수면다원검사비용, 병원마다 제각각?

수면다원검사
2018. 9. 21. 16:58

수면다원검사비용, 병원마다 제각각?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의 수면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가 있습니다.

바로 자는 동안의 신체 변화를 알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최근 연예인들이 방송에 출연해 수면장애를 공개하고 진단받는 과정에서 자주 사용됐습니다.

매체를 통해 자주 노출되다 보니 일반인들의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검사 자체에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수면다원검사비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어떤 이들이 수면다원검사비용에 대해 백 만원이 넘는 검사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십 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하기도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비용은 정말 병원마다 제각각인 걸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수면다원검사비용을 중점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더불어 내가 앓고 있는 수면장애가 꼭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 것인지 헷갈린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수면질환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면질환을 확인하는 수면다원검사

누군가 자는 모습을 찍어주지 않으면 나는 나의 자는 모습은 평생 알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코를 고는 지, 자는 동안 숨을 안 쉬지는 않는 지, 얼마나 뒤척이고, 잠에서 얼마나 깨어나는 지 또한 모릅니다.

사람들은 수면 중에 자신이 생각한 것 보다 더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난 뒤 원인 모를 만성피로, 예민함, 고혈압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죠.

수면의원에서는 이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감지센서와 모니터링 등의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법을 제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수면다원검사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수면질환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현대인이 주로 겪는 불면증부터 기면증, 과수면증,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수면장애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이갈이,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사지운동장애 또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증상이 있을 경우 밤마다 너무나도 괴로운 몽유병, 야뇨증, 렘수면행동장애, 가위눌림, 수면 중 섭식장애, 혼돈각성도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비용, 정말 병원마다 제각각?

수면다원검사의 필요성을 알아봤으니 이제 정말 궁금했던 수면다원검사비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수면다원검사비용이 백만 원대에서 십만 원대까지 병원마다 제각각이예요?’

질문의 답은 ‘어떤 것은 틀리고, 어떤 것은 맞다’ 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2018년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편입됐습니다.

수면검사를 받는 곳이 의원인지 병원인지, 또 병원이 종합병원인지 상급종합병원인지에 따라서 검사비용에 차등이 있을 순 있으나 기존 백만 원대까지 올라갔던 수면다원검사비용이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난 뒤 본인부담금이 20%로 대폭 감소해 십만 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