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심할때 대처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 쉼터
- 2023. 9. 3. 14:00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거나 어딘가에 집중했을 때 두통이 오는 경우가 많으시죠?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고질병이기 때문에 진통제를 챙기고 다니거나 조금만 휴식을 취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개선하곤 합니다.
하지만 편두통은 좀 다른데요.
편두통 심할때는 진통제도 듣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두통 중에서도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게 편두통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두통이란 무엇일까요?
편두통은 심한 두통과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경우로, 단순히 머리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연령 및 성별에 따라 발병률의 차이가 있는데 주로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국내 조사에 의하면 편두통의 발병률은 약 6.5% 정도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약 3배 정도 높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이 증상을 겪는 환자들의 약 80% 정도가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데요.
편두통 심할때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편두통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편두통 원인
편두통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구조적인 원인은 존재합니다.
신체가 열을 받게 되면 머리로 혈액의 흐름이 증가해 혈관의 크기를 팽창시키게 되면서
머리 쪽의 미세한 여러 혈관이 동시다발적으로 팽창하게 됩니다.
이게 주변의 세포를 강하게 자극하고 부피가 점점 커지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가족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으며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혹은 너무 밝은 빛에 노출되었거나 핸드폰을 너무 많이 보았을 때, 락스와 같은 화학물질의
냄새를 맡았을 때도 증상이 생길 수 있죠.
이렇게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나타나는 이유가 각자 다릅니다.
이는 증상도 마찬가지고 편두통 심할때도 해당합니다.
편두통 증상
편두통은 기존의 다른 두통들에 비해 통증의 강도가 높은 편으로 아프다 못해
시야가 어지러워지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엔 기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감을 느낄 때도 있으며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관자놀이 쪽 혈관이 심장처럼 뛰거나 아플 때도 있고요.
보통 한쪽머리에서 시작해서 양쪽, 눈 주변, 관자놀이 등 머리 전체에 걸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편두통은 적어도 4시간에서 길게는 72시간 정도 지속되는 통증이기 때문에
편두통 심할때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수도 있어 예방방법을 알아 두는 게 좋습니다.
편두통 예방방법
1) 타이레놀 복용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타이레놀이나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를 활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만성두통약 처방
평소 잦은 두통이 발생하고 만성 두통인 경우에는 미리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의 약물을 처방받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주사요법
보톡스, CGRP표적치료제 등 주사요법도 가능합니다.
4) 생활습관 개선
평소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수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면 편두통 개선에 효과 있습니다.
편두통 심할때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외출이 가능해지면 산책을 하면서 바깥 공기를 마시거나
사람들과 교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통증을 분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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