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남성 골다공증 경계해야

코골이, 남성 골다공증 경계해야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오늘은 코골이와 남성 골다공증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밤잠과 관련 깊은 코골이를 언급하면서 때 이른 열대야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는 없겠네요.


다행히도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난 것 같은데요.


찜통 더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밤을 뜻하는 열대야 마저 계속되고 있어 피곤하고 지친다는 분들이 부쩍 많아지셨습니다.



온종일 살인적인 더위에 시달렸으니 밤잠이라도 푹 자고픈데, 집안 창문을 죄다 열어 놓고 방방 마다 선풍기를 돌리는데도 후텁지근.


벌써부터 에어컨을 켜고 자려니 긴긴 여름나기가 걱정스러워지고.


등목이니 샤워를 해봐도 시원한 기분은 잠깐, 뽀송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


이런 마당에 밤마다 드르렁 드르렁 코골이를 하는, 그것도 목소리 만큼이나 크고 무거운 코골이를 하는 남성 코골이가 곁에 있어 그야말로 밤이 무섭다는 분들의 하소연을 듣다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합니다.



심한 코골이, 뼈 건강도 해칠 수 있어


여기서 잠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마무시한 코골이가 그저 뜨거운 여름 밤의 꿀잠 훼방꾼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심한 코골이의 경우, 자다가 수 초간 숨이 멎거나 호흡 자체가 어려워지기도 하는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해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뇌졸중, 우울증, 치매 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 플러스! 최근에는 심한 코골이가 골다공증 발병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 타이완의 치메이 메디컬 센터 연구진은 수면무호흡증 환자 1,377명을 6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 그룹이 골다공증을 앓게 될 확률이 수면장애가 없는 그룹에 비해 2.7배 높았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주기적으로 몸에서 산소를 빼앗아 뼈가 약해지게 되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최근 남성 골다공증 증가 추세! 코골이가 있다면 방심은 금물


조직이 엉성해지면서 뼈가 약해지고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등이나 허리에 가해지는 통증과 피로감이 점차 늘어날 수 있습니다. 무심코 넘기면 뼈가 얇아지고 조그만 구멍이 늘어나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척추, 넓적다리뼈, 손목관절 등입니다.)


대표적인 여성 질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남성 골다공증 환자 또한 적지 않다고 합니다.


2011년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서기 시작, 계속해서 증가 추세라는!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골 감소 환자를 성별로 보면 4명 가운데 1명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어요.


여성이 아니라는 이유로 예사롭게 넘겨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골이가 많은 편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보자면!


심한 코골이가 있는 남성이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골다공증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구요.


역으로 골다공증이나 골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면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코골이를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가까운 수면클리닉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가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어떠한 노력으로도 주간졸림증과 두통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면 중 호흡이 끊기거나 어려워지는 수면무호흡 증상 마저 동반되고 있다면,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는 필수!


더 늦기 전에 수면클리닉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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