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클리닉, 질환을 치료하는 병원 맞아요.
- 숨수면클리닉
- 2016. 11. 30. 12:03
수면클리닉은 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이 맞습니다.
수면클리닉이라고 하면 잠을 잘 자도록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잠을 잘 자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가 잠이 들 때까지 토닥거리거나 자장가를 불러주는 정도의 가벼운 도움이라고 여기곤 합니다.
잠이 갖는 놀라운 힘을 잘 모르기 때문인데요.
잠은 우리 일상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생활만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질환으로 분류하고 치료를 받도록 권하고 있답니다.
잠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해요.
하루의 피로를 풀어줘야 내일 다시 활동할 새 힘을 얻게 되니까요.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이 불규칙해지면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감과 몸이 무거운 정도지만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만성피로감, 우울감, 무기력감을 느끼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요.
잠을 자지 못하고 스케쥴을 소화하던 아이돌 가수들이 쓰러져서 응급실에 갔다는 기사를 종종 보는데요.
제대로 된 수면시간을 갖지 못하면 일상 생활이 무너지게 됩니다.
아이돌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벌어지는 상황은 우리가 원인을 뻔히 알기 때문에 문제상황을 정리하기가 쉬워요.
문제는 내가 잘 모르는 수면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눈에 띄는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긴박한 질환도 아니니까요.
자다가 잠꼬대를 하거나 돌아다니면 피곤했나보다라고 넘기기 쉽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아저씨라면 누구나 하는 거 아니냐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본인도 모르게 잠이 드는 기면증은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당하고,
밤만 되면 다리가 저린 하지불안증후군은 나이 먹으면 누구나 느끼는 불편함이라 치부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수면질환이랍니다.
원인이 분명하게 있고 치료하면 증상이 사라지는 '병'인 거죠.
수면클리닉이 바로 이런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입니다.
치료가 끝나면 단순하게 몸이 불편한 증상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숙면을 취하게 되면서 생각하는 것 이상의 치료효과를 느끼게 되고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진작 병원에 올 걸 그랬다고 아쉬워하는 분이 많다는 건 얘기할 거리도 안되요. ^^
주변을 둘러보면 수면클리닉 찾기가 쉽지 않으실 거에요.
우리 인식이 수면클리닉을 찾아야 할 정도로 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아직 수면전문의 과정이 없는 탓에 수면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문성을 확보한 수면클리닉이 분명 있으니 내 잠이 의심스럽고 건강한 수면을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수면클리닉을 활용하시면 좋겠죠?
생각난 김에 홍시가 근무하는 숨수면클리닉을 알아보셔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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