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원인, 넘겨짚으면 안되요.

언제부터인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비염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꽤 많아졌습니다.

계절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온도차나 피어나는 꽃을 보며 아는 것이 아니라 주변인들의 코훌쩍임이나 코막힘으로 알게 되는 웃픈 현실.

비염은 치료가 쉽지 않아 그냥저냥 코막힘이 심할 때만 약을 먹으며 버틴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 더 안타깝습니다.

홍시는 개인적으로 콧물이 나는 것보다 코막힘이 더 힘들고 괴로워요.

코가 막히면 말 그대로 정신이 한 개도 없는 상태가 되버리는데요.

숨쉬는 일의 중요함을 깨닫는 순간이지요. ㅠㅠ

코를 고는 이유로 비염을 꼽는 수많은 사람들은 바로 이 코막힘에 주목하는 거에요.

실제로 코가 막히면 코를 골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코막힘이 코를 고는 이유로 주목받는 것은 당연해요.

여기서 잠깐.

한 번만 더 깊이 생각한다면 코막힘은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를 좁게 만든다는 얘기!!!!

역시 코골이원인은 기도의 좁아짐으로 귀결됩니다.

기도라고 하면 목 뒤쪽 식도 옆에 공기가 지나는 길을 생각하기 쉬워요.

식도는 음식이 위장까지 넘어가는 길로 음식이 들어가는 입안에서부터 시작하니 목구멍이 시작점이 맞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공기가 들어오는 곳이 목구멍이 아니잖아요.

대개의 경우 코로 숨을 쉬니 코에서부터 폐로 이어지는 길을 말하고 상기도, 하기도로 나눠요.

아주 넓은 의미로 기도가 좁은 것이 코를 고는 결정적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이유도 기도의 범위가 아주 넓기 때문이죠.

선천적으로 좁은 기도 또는 후천적으로 좁아진 기도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으로 인해 좁아질 수도 있겠구요,

아래 턱이 좁은 골격 구조로 인해 기도 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도 있구요.

살이 쪄서 비만으로 인해 기도 주변에도 살이 붙어 좁아지거나,

치아 교정이나 성형수술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기도 해요.

보편적인 이유라고 부를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제각각인 거죠.

이런 제각각의 원인은 제쳐두고 비염으로 인해 코를 골게 되었으니 비염을 치료하면 되겠지,

코를 골지 않다가 골게 되었으니 연히 사라질 거라 믿기도 하고,

남들이 효과를 봤다고 하니 스프레이나 베개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골이원인과 상관없는 방법은 효과가 없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들이 나를 속인 것이 아니라 내가 편한 방법을 찾은 것이에요

언제나 치료방법은 하나에요.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그것을 해결하는 거죠.

코골이원인도 그냥 넘겨짚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치료를 통해야만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

온라인 상담 (신청)

전화 상담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