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센터 당신의 위험한 잠을 구원한다

수면센터 당신의 위험한 잠을 구원한다

웨어러블 기기업체인 조본은 업이라는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수면데이터를 분석해보았는데, 그 결과 서울의 평균수면 시간은 6시간 3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시간은 도쿄의 5시간 45분 보다는 길지만, 다른 어떤 도시보다 수면이 부족한 곳이 서울인 것입니다.

허핑턴 포스트의 공동 설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은 본인이 극단적인 수면부족으로 사무실에서 정신을 잃고 넘어지며 광대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후,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면혁명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이 책에는 수면이 우리 몸과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지 잘 나와있습니다.

이 중요한 잠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정시간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10명 중 1명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면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면센터에 내원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잠을 소홀히 하는 이에게 필요한 수면센터

앞서 언급한 책에서는 잠이 부족해지면 몸에서 나타나는 일이 이미 1959년 증명되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디스크자키였던 피터 드립이 신생아를 위해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타임스퀘어에서 201시간 동안 라디오방송을 했습니다.

이 방송을 하며 3일 동안 잠을 못 잔 그는 성격이 난폭하게 변해있었고, 5일이 지나자 환각증세를 보였고, 체온이 떨어졌습니다.

그의 뇌를 스캔 해본 결과 잠들어 있는 상태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마지막에는 자신을 살펴보는 의사를 자신의 시체를 실어갈 장의사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며칠 내내 깨있지 않더라도, 수면질환을 앓고 있다면 수면부족과 똑같은 현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수면센터에서는 다양한 수면질환을 다뤄 환자들이 수면의 질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선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면센터에서 치료하는 수면질환들

수면센터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수면질환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잠을 자고 있을 때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이 늘어지면서, 공기가 기도를 통과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기도가 좁은 사람은 근육이 많아 늘어지지 않아도 숨이 막힐 수 있습니다.

뇌의 호흡 중추가 숨을 쉬라는 명령을 일시적으로 멈추기 때문에 무호흡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면센터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수면무호흡이 동반됐는지 여부와 질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기도확장술 등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질환을 정상화시키거나, 정상화에 가깝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기면증, 불면증 등의 질환들이 수면센터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보통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여 환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면센터 치료를 통해 바꾸는 삶의 질

2004년에 쓰여진 대한민국 0.1%라는 책에 의하면, 한국의 어떤 대학도 통과할 수 있는 수능성적을 받은 학생들의 82%는 6시간 이상 잤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시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합격한 학생이 매일 7시간 잤다고 답하자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란 것 말이 돌아왔는데, 그 학생은 7시간 이상 잠을 자야 머리가 가장 잘 돌아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처럼 수면은 학습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삶의 여러 가지 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무호흡증 같은 수면질환에 시달리던 사람이 수면센터 치료를 받고 나면, 수면의 질이 높아져 사람이 자는 동안 받을 수 있는 충분한 휴식효과를 얻게 되어 일어났을 때 지금껏 겪지 못한 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로 인해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들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능률이 좋아지고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가족 친구 등 사람과의 관계도 더욱 원만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심혈관계 등의 질환으로 사망의 위험성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면센터, 질환으로 인해 위험한 수면생활을 하고 있는 당신을 치료로 구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잠과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수면센터에 내원하셔서 의사로부터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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