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치료, 뇌손상 발생하기 전에 서두르세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3. 5. 07:00
뇌는 생명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의 중추 신경계를 관장하는 기관입니다.
거의 모든 정보가 뇌에 모이게 되고, 여러 기관으로 활동을 하거나 조정을 하는 등의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요.
성인의 경우 뇌의 무게는 약 1,400g 정도이며, 1000억 개의 뉴런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뇌의 부분을 크게 나눠보자면 대뇌, 소뇌, 뇌간으로 구분되는데요.
대뇌는 기억이나 판단 활동을 주로 맡고 있으며, 소뇌는 감각과 운동 근육의 조정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간은 척수를 이어주며 다양한 신경 핵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뇌와 관련된 질병으로는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편두통, 파킨슨병, 치매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면무호흡증치료를 미루다가는 뇌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는데요.
오늘은 수면무호흡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무엇인가요?
뇌졸중이란 흔히 중풍으로 불리며, 뇌로 가는 혈류가 막히거나 줄어들면서 뇌세포가 죽는 것을 말하는데요.
혈류량이 감소하는 허혈성(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피가 발생하는 출혈성(뇌출혈), 두 종류가 있습니다.
몸의 한 쪽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감각이 없을 경우, 뇌졸중의 징후이자 증상이 될 수 있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뇌졸중 환자 중 수면호흡장애를 나타나는 환자는 약 3명 중 한 명 꼴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역시 심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심장 리듬이 일반인보다 4배까지 높으며,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4배 이상 높아졌다고 하네요.
뇌졸중이 수면호흡장애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수면 중 코를 골거나 호흡이 멈추면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합병증인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가고 뇌출혈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의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뇌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 중 기도가 좁아져 산소가 부족해지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뇌경색이나, 해마의 신경 세포가 손상되면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 손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예방인데요.
뇌졸중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 수면호흡장애와 같은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는 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반드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치료, 원인 별로 달라져요
수면 중 호흡이 어려운 이유는 코 질환, 목젖, 기도협착 등 원인이 다양한데요.
코가 막히거나 휘어져 문제가 있는 경우나 목젖이 비대해 처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하지만 코에 대한 치료는 일부에 불과하므로 부분적인 원인이라고 바라보는 것이 좋은데요.
코가 막혀 비강호흡이 어려워지면서 구강호흡이 발생하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에서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목젖은 목구멍 안쪽에 점막으로 된 늘어진 부분으로 입을 열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부위인데요.
선천적으로 목젖이 커서 늘어질 경우 기도를 막기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목 둘레가 17인치(43.2cm) 보다 굵다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후천적으로 살이 찌거나, 선천적으로 목이 굵고 짧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때에는 체중조절과 함께 기도에 압력을 불어넣어주는 양압호흡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수면분절을 해결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잠자는 중간에 뇌가 계속 깨어나는 수면분절은 뇌에 스트레스를 더하고 세포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구조적 연결성에 이상을 발생시킵니다.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은 당장의 피로뿐 아니라, 미래에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염려가 있어 위험한 것입니다.
이미 수면선진국에서는 특정 직업군에서 수면무호흡증 검사와 치료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치료를 통해 뇌 손상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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