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알아야 시작하죠.




얼마 전 홍시 아는 분이 다리가 너무 저리다고 얘기를 꺼내셨어요.


정형외과를 아무리 다녀도 낫지 않고, 파스나 침도 소용이 없다고 하시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혹시 하지불안증은 아닌지 의심이 갔지만 말씀드리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결론적으로 다리가 너무 저려서 고통받았던 이유는 척추협착증이었습니다만. ^^


하지불안증 이야기를 할 거면서 뜬금없는 척추질환 이야기를 드렸던 건 둘 모두 다리가 아팠기 때문이에요.





다리가 아프면 사람들이 나타내는 반응은 엇비슷합니다.


먼저 파스를 붙이거나 바르고,


그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침을 맞거나 정형외과를 찾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주변에 묻기 시작하는데 대부분 척추 질환을 의심하지요.


다리 아픈 사람이 어머니들이라면 다리가 아프기 시작해서 척추질환 검사 받으러 가기까지의 시간이 몇 개월 이상 걸리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문제는 다리 아픈 이유가 척추의 문제도 아닐 때 발생합니다.


다리가 아프니 수면질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하는 순간이지요.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아픕니다.


가만히 다리를 두면 움직이고 싶은 맘이 자꾸 생기기도 하고,


바늘로 콕콕 찔러대는 것 같기도 하고, 찌릿찌릿 전기가 오는 것도 같다고 합니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엔 일반 진통제로도 사라지지 않는 고통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해요.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제각각이라 통증으로 밝혀내기 어려운 질환이 바로 하지불안증이에요.





하지만, 하지불안증은 아주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밤이 되면 통증이 시작되고 움직이면 사라진다는 점.


다른 여타 질환은 가만히 있어야 아프지 않은데 하지불안증은 오히려 움직이면 아프지 않아요.


수면질환인데 진단을 내리기 위해 수면다원검사 이외에 운동억제검사를 받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움직임과 관련이 있어서요.


또 저장 철분검사도 받게 되는데 하지불안의 원인을 철분부족으로 보는 견해가 크기 때문이에요.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어요.


체내 철분부족과 도파민 부족, 유전적 원인을 1차적 원인으로 보고 있고 실제로 철분을 이용한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큰 효과를 보고 있어요.


그 외에 미네랄 부족, 혈액순환 장애, 코감기약이나 항우울제 같은 약이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해요.


원인을 찾게 되면 그에 맞는 치료가 시작되는데 약물이 원인이라면 복용을 중단해요.


도파민이나 철분이 문제가 된다면 철분제를 투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철분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철분제와는 달라요.


주사를 이용해서 체내 흡수를 높이는 것으로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위해 개인적으로 약국에서 철분제를 구입해서 먹는 것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답니다.





밤마다 다리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통은 상당합니다.


다리가 아픈 것 이외에 잠을 이루지 못한 고통이 더해지기 때문이지요.


오랜시간 고통받지만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방법은 상대적으로 쉽고 치료 효과도 비교적 빨리 나타나요.


무엇보다 삶의 질이 중요해진 세상, 아픈 것을 참고 견디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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