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밤새 안녕히 주무셨나요?


아무 생각없이 나누는 인사말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만한 아침인사가 없는 듯해요.


밤새 숙면을 취해야 다음날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니깐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도 뭔가 찌뿌둥하고, 머리도 지끈하니 잠을 잔 것같지도 않은 느낌이 매일 반복된다면 이게 정말 문제입니다.


분명 숙면을 취하지 못한 탓인데요, 평소 코골이가 심한 분이라면 무호흡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코를 고는 것은 수면 중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증거인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증세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인 환자들의 경우 수면무호흡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심혈관질환의 발생의 중요한 요인인 혈전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질환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홍승노 교수팀은 수면다원검사 결과에 따라 수면무호흡의 중증도를 구분한 후 혈액응고검사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는데요.


그 결과 일반인에 비해 중증 수면무호흡환자의 혈액응고 시간이 짧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중증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혈액응고가 일반인에 비해 잘 일어나기 때문에 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뇌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코골이, 무호흡증을 무심히 넘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무호흡증이 있다면 반드시 수면클리닉에 내원해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그 정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클리닉 검사실에서 몸에 부착하는 20여 개의 센서와 비디오 판독기를 통해 환자의 수면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그리고 3DCT 촬영을 통해 해부학적 진단을 받아 기도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의사의 진단과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양압호흡기를 처방 받거나, 외과적 치료를 통해 좁은 기도를 근본적으로 넓히는 기도확장술을 받게 됩니다.





양압호흡기를 사용할 경우 근본적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라는 개념이기에 평생 사용을 해야 하는데 실제 사용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기도확장술은 근본적 치료로 정상화에 이를 수 있게 하는 치료방법입니다만 외과 치료이기에 관련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계적 검사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의 진단, 환자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 치료 성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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