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증상, 내 증상과 같다면 치료받으세요
- 하지불안증후군
- 2019. 6. 13. 11:25
어느 날부터인가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다리에 이상한 통증이 나타나 좀처럼 잠을 잘 수가 없었다는 분들이 계세요.
허리디스크 때문인지, 다리에 문제가 생겨서인지 도통 알 수가 없어 정형외과에도 가보고, 한의원에도 가봤지만 차도가 없어 매일 잠만 설쳐 피곤만 쌓여가고, 몸이 축나기 시작했다며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이지요.
다리에 이상이 생겼으니 하지정맥류인가 싶어 치료를 받아봤지만 역시나 별다른 변화가 없어 답답하셨다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이런 경우 수면질환 중 하나인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하지정맥류의 경우는 오랫동안 서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오래 서있거나 장시간 걷게 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혈액이 정맥 속에 고이게 되어 혈관 내 압력을 증가시키고 정맥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종아리 뒤쪽과 무릎, 허벅지 안쪽 등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자는 동안 쥐가 나는 경우도 있고, 다리가 저리고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이 경우에는 외과나 흉부외과에서 관련 검사를 받고 의사의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면 하지불안증후군은 겉으로 보여지는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눈에 드러나는 증상들이나 특정 부위의 통증이 있지는 않습니다.
주로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불쾌감이 나타나는 게 주된 특징입니다.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바늘로 다리 이곳 저곳을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다 명확하게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하지 불안 증후군을 진단할 때 제시하는 4가지 항목입니다.
내가 지금 하지불안증후군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분들은 다음의 항목들을 자세히 보시고 나와 같은 경우에 해당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든다. 이때 충동은 종종 다리의 불쾌한 느낌과 함께 찾아오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심한 경우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도 느낀다.
둘째,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진다. 지속적으로 앉거나 눕거나, 휴식을 취할 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증가한다.
셋째, 움직이는 것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특히 걷는 것과 같은 움직임은 불쾌한 느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넷째, 증상은 주로 저녁이나 밤에 시작되고, 더 악화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보고 수면클리닉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와 의사의 진단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질환으로 수면클리닉에서 치료를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 저장철분 검사, 운동억제검사 등의 관련된 검사를 받게 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하지불안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수면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는 물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불면증 기면증 사지운동 장애 등 수면질환, 우울 불안 공황장애 등 정서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연관 질환이 나타나고 있다면 연관 질환 치료도 병행하고, 연관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행동요법 등을 함께 진행하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상당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 지 몰라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숨수면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방문 전에 먼저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온라인상담, 전화상담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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