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조증, 날씨 때문에 가려우신가요?

 

 

날이 점차 쌀쌀해지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데요. 낮에는 아직 20도 정도로 선선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너무나 심합니다.


이렇게 날이 점차 추워지면서 습도도 계속해서 내려가 건조해지는 날도 많아지는데요. 겨울이 되면 완전히 건조해져 이때는 피부질환이 있는 분들이 고생하곤 합니다.


특히 건조한 상황에서 피부건조증이 있는 분들이 보습을 제때 해주지 않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에는 어떻게 건조한 피부를 촉촉이 유지하고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왜 건조하면 가려울까요?

 


건조하면 팔과 다리 바깥쪽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며 하얗게 뜨곤 하는데요. 그리고 가려워지기 시작하고 계속해서 긁곤 합니다.


보통 공기가 차가워지면 피부 지방선이 위축되고 수분을 머금을 수 없게 되며 땀샘도 위축되어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고 피부 겉의 각질층이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빼앗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건조해지며 각질이 발생하면 가려워지는데요. 이때 피부건조증이 있는 분들이 보습을 제때 해주지 않으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속 긁으면 습진으로 이어져요

 


가려운 상태에서 보습을 해주지 않고 계속 긁으면 건성 습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습진이 생기면 피가 날 수도 있고 물집, 홍반, 부기, 발적, 부종, 가려움, 각질, 갈라짐,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계속 방치하면 피부가 두꺼워지게 되고 비늘 피부로 이어지며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피부건조증은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건조한 피부,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

 


날이 건조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신 분들은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실내 습도는 60~70%가 좋으며 실내 온도도 너무 낮지 않은 18~20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오래 하면 수분을 머금어 촉촉해진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반대로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부 장벽에 손상이 가서 오히려 건조해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샤워는 5~10분 이내로 만약 길어지면 15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크림은 다 씻고 나서 3분 이내로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리고 날이 많이 건조하다면 평소 바르는 것보다 1.5배 정도 더 많이 바르는 것도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이외의 다른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은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고 비타민A나 E가 많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잘 자고 잘 쉬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수면은 우리 몸에 있어서 가장 좋은 휴식 방법이기 때문에 7~8시간 정도의 적정 수면 시간을 지켜주는 것도 피부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어오면 발생하는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간지럽다고 무심코 긁어버리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관리법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관리법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해볼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를 잘 이행하시면 찬바람이 부는 건조한 날씨에도 촉촉한 피부를 지키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며 다음에 더 유익한 건강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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