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vs. 스트레스 vs. 비만의 삼각관계
- 기타 수면질환
- 2015. 4. 23. 18:03
수면장애 vs. 스트레스 vs. 비만의 삼각관계
<사진출처:http://goo.gl/yAEZCf>
봄·여름 할 것 없이 여성들의 걱정 단골메뉴는 비만입니다.
요즘처럼 옷이 얇아질 때면 살과의 전쟁이 시작되죠.
도대체 왜! 홍시의 살은 왜 찌기만 할까요?
나이가 들어서?
신진대사 떨어져서?
스트레스?
셋 다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저는 스트레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살은 왜 찔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위험을 인지하면서 지방을 축적한다고 해요.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이고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네요.
하지만, 스트레스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아닐까요. -.-;;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이유 중에 하나가 행복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소된 세로토닌을 보충하기 위해서 우린 뭘 한다?
네. 맞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래서 비만을 유발하고...악순환의 무한루프가 되는 것이죠.
음... 쓰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군요. -. -
단 것, 다 안좋을까?
건강한 사람이 단 것을 먹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나친 섭취로 인해서 탄수화물 중독이 되면 비만과 같은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요.
과식은 비만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혈관 질환도 스트레스 또는 비만과 많이 연관이 되는데요, 수면이 부족하면 대사량이 줄어들고 공복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그렐린이 늘어납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는 수면장애가 있으면 살을 부르는 호르몬, 코티졸도 나오고 그렐린도 나온다는 것이죠.
수면이 부족하면 비만이 될 확률이 증가한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30분만 수면시간이 줄어도 체중과 대사에 영향 많이 주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서는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를 돌봐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그렇다면, 수면장애를 부르는 비만을 잡아랏!
비만을 잡기 위해서 운동을 많이 하시는데요, 여성들은 근력운동을 많이하면 남자처럼 근육이 많이 생길까봐 걱정돼서 운동을 안한다고 하는 사람 많은 것 같아요.
여성은 호르몬이 남성호르몬이 적기 때문에 근육이 남자만큼 튼튼하지도, 많아지지도 않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체지방량이 있어서 많이 운동을 해도 식스팩이나 헬스 트레이너 같은 몸매를 갖기 보다는 알흠~다운 라인이 만들어지죠.
근력운동이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우울증에도 도움이 많이 돼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뇌 자체의 활동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과 정신적으로 모두 도움이 됩니다.
근육 양 많아야 기초대사량 높아지고, 그래야~~ 비만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근력운동 必!!!
그렇다면,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비만을 유발하고, 비만이 수면장애를 부른다고 하니, 다이어트는 필수일텐데요,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 지 알아둬야겠죠?
바로바로바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몸에 축적되는 지방량도 적은 음식으로는 현미가 있습니다.
현미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어서 몸에 좋아요.
여기서 질문!
현미와 백미 칼로리 구분했을 때 어느게 더 높을까요?
현미가 오히려 칼로리가 더 높습니다.
또 질문!!
그런데 현미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미밥이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기 때문입니다.
혈당지수라고 표현을 하는데,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을 먹을수록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양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현미밥 두 공기보다 백미밥 한공기가 더 낫습니다. -.-
뭐든 적당히.
수면장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살이 찌면서 코골이를 비롯한 무호흡증이 더욱 심해졌다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럴 때는 일단, 살이 찐 것과 코골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살을 빼셔야 합니다. -.-;;
절대, 이왕 버린몸~~ 자포자기 하면서 단것을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비만도 잡았고 스트레스도 사라졌는데 수면장애는 남아있다... 하시는 분들은 수면클리닉 문을 부담없이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