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양압기 치료전 수면다원검사 두 번 받은 이유



허공, 양압기 치료 하기 전 수면다원검사 두 번 받은 이유



지난 번에 허공씨가 저희 병원에 와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았다는 말씀 드렸었죠?


그 때 수면시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심한 것으로 진단이 나왔던 것도 알고 계실텐데요, 허공씨의 증상은 매우 심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수술받으신 가수 김상배님과, 탤런트 김동수님보다 정도가 심했으니 매우 심각한 상태였죠.


허공씨는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워낙 바빠서 일정을 맞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비수술적 치료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양압기'를 이용해서 치료를 시도했습니다.



▼ 허공씨의 3DCT사진



▼ 수술 후 정상화된 환자분의 3DCT사진





사실, 양압기를 선택하는 분들은 기도를 확장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도가 좁아서 코를 골거나,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있는 환자분들은 기도를 넓히는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 수술을 할 수 없는 곳에서는 양압기 치료를 먼저 고려합니다.


양압기치료를 하는 곳에서는 수술은 권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한 병원은 결과에 대한 환자분들의 만족도를 익히 알고 있기에 양압기를 우선으로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치료가 맞다!, 틀리다!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환자의 선택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지는 것이고, 어떤 치료법이든 치료 후 환자가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 하는 것으로 병원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니까요.



<양압적정검사를 위한 준비중인 허공>



그런데, 연예인분들은 경우가 조금 달라요.


직업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양압기를 선택해야하는 분들은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합니다. 


아시다시피 양압기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양압적정검사가 필요한데요,


허공씨는 수면다원검사는 이미 한 번 했고, 양압적정검사만 남겨놓고 있었는데 검사가.... 20분 만에 끝나버렸어요.


결국 수면다원검사만 두 번 받은거죠.




<양압적정검사를 위해 양압기 착용중인 허공>



허공씨는 수면다원검사 중에 코를 심하게 골지는 않았는데요, 본인은 지금까지 살면서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는 증상도 못느꼈다고 해요.


두통이나, 뒷목이 당긴 적이 있긴했지만 그건 과체중으로 인한 혈압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하네요.


수면중에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 환자 중에 90%는 주간 졸림증 같은 본인이 느끼는 증상들이 있지만 대부분 모르고 지나칩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증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그래왔고, 어제도 그랬으니 오늘도 당연히 잠이오는 거다... 라고 넘어가는 겁니다.



<양압기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는 허공>



허공씨는 다시 양압적정검사를 시도했습니다.


1차 검사는 숨이 막히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매우 힘들어서 겁이나니까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런 경우가 100명 중에 한... 3명 정도 있긴 합니다. 


검사를 잘 끝낸 경우라도, 집에 양압기 가져가서 2,30분 착용하다가 답답해서 결국 의료적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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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압기는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차선책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1-2년 사이에 사용률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허공씨가 2차 검사는 성공했을까요? 


네.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_^


양압기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매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착용률이 점점 떨어져서 무호흡증 개선효과를 감소시키기도 하는데요,  


허공씨는 양압기를 잘 사용하고 계실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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