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후유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 쉼터
- 2015. 9. 29. 08:00
연휴후유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오늘만 지나면 추석연휴도 끝이군요.ㅠㅠ
나흘이 어떻게 지나갔는 지 모르게 지나갔네요.
길어서 더욱 즐거웠던 추석연휴를 끝내고 ‘추석 후유증’ 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있으신가요? 많으시겠죠. ^^;
가족들 만나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웃고 얘기하고 모처럼 따뜻한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시간을 뒤로 하고, 곧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연휴 동안 느슨했던 생활패턴을 일주일 전으로 돌리고 막힌 길을 뚫고 오느라 어깨에 내려앉은 피로를 풀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생체리듬 좌우하는 호르몬의 불균형
연휴가 지나고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은 휴가 후유증 만큼은 아니어도 술도 많이 마시고, 피곤한 상황이 평소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수면패턴도 달라지고, 호르몬 분비주기도 변화를 일으켜서 여러가지 증세가 나타납니다.
홍시가 전에도 말씀드렸죠?
생체리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은 뭐다?
네. 맞습니다. 멜라토닌과 코티솔이예요.
빛이 없는 밤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어서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코티솔은 낮에 많이 분비되어서 잠을 깨는 각성작용을 하고요.
그런데 연휴동안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고....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계속했다면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밤에는 멜라토닌이잘 분비되지 않아서 잠을 못 자고, 낮에는 코티솔이 분비되지 않아서 졸리고 나른하게 무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으로 기초 대사량 높여야
혹시 연휴동안 늦잠자느라 아침은 대충~~~ 거르셨나요?
만약 그랬다면 아침을 걸렀기 때문에 밤과 오후까지 속이 비었기 때문에 공복감이 더 커집니다.
그것을 채우려면 당연히 먹는 양이 늘어나겠죠.
특히 명절 연휴 후에는 몸무게도 늘었을테니, 특히나 먹는 양과 메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추석 때 먹었던 기름진 음식은 다 잊고 최대한 담백하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식단을 바꿔주세요.
이 때, 과일과 야채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거든요~.
술 약속 피하고 일찍 자라
사실, 주말만 지나고 월요일에 출근해도 몸이 찌뿌둥 하고 하루종일 피곤하고 그렇지 않나요?
그게 다 불규칙한 수면시간으로 인해 생체리듬이 파괴돼서 그런거거든요.
그래서 월요병을 이기려면 일요일도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한다...라는 웃픈 말이 있는거겠죠. -.-
연휴후유증을 없애려면 쉬는 중이라도 평소에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고 평소에 자던 시간에 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 바로 오늘!
일찍 주무세요.
그리고 출근하는 수.목.금은 될 수 있으면 술 약속 잡지 마시고 바로 집으로 고고. 저녁먹고 약간 운동한 후에 휴식하고 수면 돌입!
생체리듬이 엉키지 않으려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최고입니다.
푹 쉬었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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