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잠이 줄어드는 이유, 노화?
- 기타 수면질환
- 2015. 10. 29. 15:22
나이들면 잠이 줄어드는 이유, 노화?
'건강' 하면, 수면건강을 떠올리는 홍시입니다. ^^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수면입니다.
하지만, 수면건강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잠을 잘 못잔다거나 잠이 너무 많은 것을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수면건강이 노화와 관계가 있는 것, 아시나요?
수면건강과 노화의 관계
사람이 노화가 시작되면 외형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장기들도 노화를 겪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수면에 질저하도 노화증상 중 하나입니다.
잠을 자야하는 때에 제대로 못 자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세포를 재생해 주는 성장호르몬과 항비만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요.
그래서 살이 쉽게찌는 상태가 되고 피부도 푸석푸석해 집니다.
수면과 건강, 수면과 미용,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는거죠.
잠을 잘 자야 미인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니까요~.
수면시간 또한 노화와 관련이 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잠이 없어진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예요.
수면도 노화가 있어서 어린 아이들은 수면의 양도 많은 반면, 어르신들은 수면의 노화로 인해 수면의 양이 적습니다.
수면은 서파수면과 렘수면으로 구분되는데요,
쉽게 말해서 서파수면은 뇌가 더 휴식하는 상태이고 렘수면은 몸이 더 휴식하는 상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60대 정도의 나이가 되면 서파수면이 없어집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한 연구결과에서도, 노인들이 일찍 일어나는 이유를
노인들의 각성이 젊은 사람에 비해 깊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24시간 주기로 졸림증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각성작용이 낮아져야 수면이 유지됩니다.
성인의 경우 새벽 4~5시가 각성작용이 가장 낮은 때인데
노인은 이런 각성작용의 급강하가 적게 일어나기 때문에 새벽잠이 없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거죠.
수면노화 예방법
그렇다면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수면 노화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너무 뻔한 말 같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잠자는 시간을 1-2시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일정이 안된다면, 부족한 수면 시간을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면 시간을 늘리고 싶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오기는 커녕 눈이 말똥말똥하시다고요?
원래 잠은 당겨서 자는 것이 힘들어요.
잠을 좀 늘리고 싶지만, 일찍자는 건 힘들다면 잠 시간을 뒤로 늘려보세요.
늘 자던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한 시간 정도 늦게 일어나도록 해보는거죠.
그리고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수면위생을 개선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TV보다가 자야지... 하고 야간에 TV를 켜 놓고 주무시는데, 이건 좋지 않습니다.
TV 브라운관에서 나오는 불빛이 숙면을 방해하거든요.
핸드폰 불빛도 마찬가지로 수면시간을 뒤로 밀리게 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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