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정말로 필요할까요?

어제 개그맨 박보드레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엄청난 미인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분위기. ^^;;

사진만 얼핏 봐서는 개그맨이 아니라 배우같았죠?

박보드레님 미모 덕분에 홍시가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가려진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했지만.

오늘 다시 이야기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저도 함께 미모 감탄 대열에 합류합니다. ㅎ

병원에도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어요.

여행 업계처럼 휴가 시즌이 딱 있고 이런 정도는 아니지만,

수술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연휴나 휴가철에 수술을 고려하시거든요.

비단 수술만이 아니라 상담 유형에도 흐름이 있는데요.

최근엔 수면다원검사에 대한 문의가 좀 많습니다.

굳이 어제 포스팅했던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이유도 수면다원검사때문이에요.

어제 포스팅에서

"3DCT 촬영결과 기도상의 문제는 없었고,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은 없었으나 보통 사람보다 잠을 많이 자는 과수면 증상이 보였다.

또 수면 중 움직임이 40-50회로 많은 편이었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수면 상태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고

두루뭉실하게 표현했던 부분이 명확하게 드러난 부분이에요.

수면다원검사가 단순하게 코골이가 있는지,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 심한지만을 파악하는 검사가 아닌 거에요.

평소에 잠을 얼만큼 자고 있는지, 움직임은 얼만큼 있는지,

움직임이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진행이 되요.

(본인 집에서 하거나 하룻밤을 잘 필요가 없는 간이 수면다원검사도 있긴 한데요.

만약 질병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실비보험도 적용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적극 권해드리지는 않아요.)

'난 새벽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데 어쩐다?'

걱정하지 마세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의 패턴과 질을 살피는 것이지 수면시간대를 보는 건 아니니까요.

본인이 평소 잠자던 시간에 맞춰서 편안히 주무실 수 있도록 24시간 검사가 가능합니다.

수면 중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일이 많이 일어나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질환일 수 있거든요.

그러나 '잠' 이라는 것이 의식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파악할 수 없고,

증상을 안다고 해도 이것이 질환인지 아닌지 아주 애매하다는 특징이 있지요.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까닭이 이 때문이에요.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애매함 때문에요.

제대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으려면 가장 먼저는 평소처럼 잠을 자는 게 중요해요.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병원에 일찍 도착해서 익숙해지는 것도 좋구요,

본인이 좋아하는 침구를 들고와도 좋겠구요.

병원에서도 편안한 숙면을 위해 수면 도중 주사를 맞는다던가 채혈을 하는 일체의 행위는 하지 않아요.

오로지 몸에 부착하는 센서를 통해서 데이터화 합니다.

물론 자는 모습을 촬영하고, 센서가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을 하는 것은 해요.

이런 과정을 거쳐 수면다원검사가 끝나면 미국수면전문기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수면전문기사분과

이종우 대표원장님을 통해 검사 결과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자세한 절차나 비용은 무료상담이 가능하니 상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구요.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가지고 본인의 수면질환 치료의 방향과 방법이 결정되요.

검사는 무슨 검사, 그냥 코골이 수술할건데라는 생각은 금물.

정확한 원인과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치료하는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커요.

숨수면클리닉이 정상화 사례가 많다고 자부할 수 있는 첫 번째 원동력은 바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 치료의 첫 번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참고로

수면다원검사 비용은 개인이 가입한 실비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상담시 실비보험에 대해 문의하시고,

보험사마다 적용 기준이 조금씩 다르니 보험사에도 확인하시면 더욱 좋답니다. ^^

무료상담신청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