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체중과의 관계


수면무호흡증, 체중과의 관계




"예전엔 없었는데, 체중이 늘어나면서 갑자기 코를 골기 시작하더니 수면무호흡증이 생겼어요."


병원에서 상담할 때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수면무호흡증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은 익히 알고계실텐데요, 만약 체중이 줄어든다면 수면무호흡이 개선될까요?


답변은 YES~! 입니다.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다양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체중입니다.


예를 들어서 체중이 1kg 줄었다면, RDI라고 하는 수면무호흡 지수는 1에서 1.5정도 감소합니다.


90kg의 환자분이 20kg을 감량하시면 대략 수면무호흡 지수가 20 정도 감소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체중이 불어나니까 당연히 몸이 무겁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영 개운하지가 않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살을 빼면 그 반대가 됩니다.




긍정적인 효과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는데요, 체중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활동양이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잠도 잘 자니까 수면의 질도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몸의 컨디션도 좋아집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과유불급!


체중 감량을 너무 단기간에 많이 하다보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줍니다.


일단, 몸의 밸런스가 깨져요.


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공복 상태가 길어지기 때문에 배가 고파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고요.




수면무호흡지수가 높은 분들은 욕심내느라 한꺼번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기 보다는 장기간 계획을 세워서 천천히 살을 빼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수면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잠이 부족하면 비만일 확률이 높은데요,


잠을 잘 못자면 에너지 비축을 위해 체내에 비축해 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줄어들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의 분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식욕이 증가해서 폭식을 유발하기도 해요.




또한,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
토닌도 수면과 관계가 있는데요, 


이 호르몬의 수치가 낮은 사람은 스트레스를 견뎌내는 것이 힘들어요.


그래서 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보면, 체중이 늘어나게 되죠.


세로토닌은 포만감에도 관여하는데,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떨어집니다.




평소보다 더 많이 먹어야 비슷한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는 이유가 
되기도 해요. 


건강한 다이어트가 건강한 수면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이라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


수면무호흡증 온라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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