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비인후과에서 코골이 치료받으려면...


안녕하세요~ 홍시예요~ 

요즘 기쁨군이 저녁때만 되면 잠이 유난히 칭얼대서 정신이 없네요. ㅜㅜ 잠투정이 워낙 심한 아가라 가끔은 멘붕이 오기도 하죠. -_-;; 오늘 저녁에도 여지없이 그분이 오시길래 아기띠로 안고 간만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봤어요. 신혼 때 남편님이랑 가본 후론 거의 처음인 듯. 그런데…

생각보다 꽤 멋진 야경이 펼쳐져 있더라고요. 울 아들도 처음 보는 풍경에 급 흥분했네요. ㅋ 

 

숨수면의원


뭐 아직까지는 차가운 도시의 빌딩숲이 자아내는 아련함(?) 같은 것은 잘 모르겠다는 듯, 돌아가는 환풍기에 더 관심이 가는 듯 했지만요. ㅋㅋ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남편과 저는 직장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촌에 신혼방을 얻게 되었어요. 

(숨수면클리닉은 강남 신사동에 있는거 아시죠?) 출퇴근 여정이 길면 피로가 더 쌓인다는 것이 이유였죠. 하지만 그 바람에 저희 집은 기대보단 작은 평수로 시작해야 했어요. 둘이 살기엔 딱 좋다 싶었지만 나중에 아기를 낳게 되면 좀 좁을 수도 있겠다 싶긴 했지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다리던 아가가 태어났고, 하나 둘 늘어가던 아기물건은 돌이 한참 지난 지금에 와선 온 집안에 꼭꼭 들어차 발 디딜 틈도 없게 되었지요지요지요……… 멍2


좁은 집 얘기를 하니까 마음까지 답답해 지는군요. 에혀~

이 참에 강남이비인후과, 숨수면의원에 오는 길을 알려드릴까요? 아, 원장님이 보고 계셔서 병원얘기를 꺼내는 건 아니예요.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루다가…. 혹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길을 못찾아서 불편하실까봐… 진짜루...


숨수면의원


강남이비인후과, 숨수면의원은 3호선 지하철을 타고 신사역에서 내리셔서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요.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직진으로 조금 걷다보면 이정표에 나와있는 국민연금 강남회관이 보입니다.

여기서 앞을 보시면 예전에 신나라레코드가 있던 자리에 근사한 페이토빌딩이 우똑 올라가 있어 요. 바로바로 이 빌딩에 강남이비인후과 '숨수면의원'이 있답니다. ^^ 

숨수면의원


아, 차를 갖고 오신다구요? 네비게이션에 국민연금 강남회관을 찍고 오시면 되고, 회관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페이토빌딩 주차장에 주차하실 수 있어요. 참 쉽죠? 

숨수면의원


SUV차량을 건물내 주차장에 주차가 어려우므로, 요기서 30M만 직진하면 세차장&주차장이 있으니까, 숨수면클리닉에 방문했다고 하고 주차증을 받아오시면 되요. 진료받으시면 홍시가 도장을 쾅! 찍어드리거든요~ 


숨수면의원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으로 병원오실 때는 겸사겸사 가로수길에서 약속을 잡으셔도 될거예요. 강남에 있는 이비인후과 중에서 가로수길과 가까운 곳 중에 한 곳이 아닐까 싶은데, 숨수면의원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가로수길이거든요. 혹시나, 신사역 8번출구로 나오셨더라도 큰 횡단보도까지만 오시면 길 건너에 숨수면의원이 보이니까 걱정마시고요~


그런데... 어쩌다가 옥상야경에서 병원 찾아오시는 길까지 왔을까요? -.-;

이제 부쩍 말귀를 다 알아듣고, 모든 사물에 현란한 감탄사를 날리고,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를 나불거리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런 내 아들… 오늘 밤도 잠들기 전 제 목을 끌어안고 작은 입술을 제 입에 포개는군요. 뽀뽀2

유혹을 못 참고 마셔버린 카페모카 한 잔에 잠을 설치는 날도 있지만, 이젠 뜻밖의 야경이 가져다준 행복한 기분에 모처럼 숙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도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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