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괴로운데 어떻게 하죠?
- 기타 수면질환
- 2016. 3. 29. 18:30
춘곤증, 괴로운데 어떻게 하죠?
봄이 되면 더욱 더 피곤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바로 ‘춘곤증’ 때문인데요, 우리가 춘곤증으로 부르는 것은 바로 봄철피로증후군입니다.
우리 몸이 추운 겨울에 잘 견디기 위한 상태로 적응되어 있다가 따뜻한 계절로 변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면서 생기는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밤낮의 길이하고도 관계가 있는데요, 겨울에는 밤이 길고 낮이 짧지만, 봄이 되면서 낮의 길이가 길어지니까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낮이 길다보니 활동도 많아지고, 피로감이 생기면서 졸음이 늘어나는 거죠.
잠을 잘 만큼 잔 것 같은데도 피곤이 안 풀리고 잠이 쏟아지고 나른해지는 것이 춘곤증의 증상중 하나입니다.
이럴 때는 제철 음식이 좋은데요, 그 중에서 냉이가 특효라고 하네요.
홍시는 봄에 식욕이 더 왕성해 지는데, 일반적으로 봄에 입맛이 없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럴때~! 봄의 대표 나물 냉이를 드셔보세요.
나른함을 물리치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지금 제철인 달래도 비타민C가 많아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피곤하다고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거나 하지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도 너무 심하지 않은 정도로 꾸준하게 해 주시고요.
물론, 춘곤증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베스트겠죠.
저도 지금 커피를 마시고 있지만, 졸려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일시적일 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아요.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나 달걀과 같은 음식도 빼먹지 마시고요.
혹시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느라 아침식사 할 시간이 없어서 거르고 출근하시나요? 노노~~~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에 배가 고파서 더 많이 먹게 되고 너무 배부르면 졸음은 더더더더더더 쏟아집니다.
춘곤증은 운전할 때 주의가 필요한데요, 졸음 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거, 지난 번에 홍시가 말씀드렸죠?
날씨도 포근해 졌으니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가끔씩 휴식을 취하며서 운전하는 것이 졸음 예방이 도움이 됩니다.
단,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관계없이 아무때나 졸음 때문에 힘들다면 주간졸림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수면부족으로 인한 주간졸림증은 수면질환인데요, 중요한 것은 수면부족의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주간졸림증이 나타나는 것인지,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부족 때문인지 알기 위해서는 검사가 필요하고요.
만약, 질환이 의심된다면 수면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을 찾으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수면다원검사 온라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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