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부탁해~ 일상에서 찾는 보약 3가지!
- 쉼터
- 2016. 6. 2. 18:32
건강을 부탁해~ 일상에서 찾는 보약 3가지
보약 드시나요? 요즘은 보약보다는 비타민을 많이 먹는데 1년에 한 번은 한약을 먹고 건강을 지킨다는 집도 있는 것 같아요.
보약은 말 그대로 '몸을 보호하는 약' 입니다.
그렇다면, 몸을 보호하는 것이 꼭~! 한의원에 가서 비싼 돈을 주고 지어오는 한약이어야 할까요?
몸이 각각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고, 면역력을 키우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꼭 녹용이나 산삼이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내 몸에 꼭 맞는 보약, 홍시와 함께 일상에서 찾아보도록 해요~.
밥이 보약
네. 맞습니다. 밥이 보약이죠. ^^
그렇다면, 밥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쌀은 위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나게 하며, 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래서 밀가루만 드시면 속이 아픈 엄마도 쌀로 만든 빵을 드시면 속이 편하다고 하시나봐요.
쌀이 이질과 설사를 멈추게도 한다는군요.
밥이 보약이 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과 적당한 때가 중요하겠죠.
다들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제 때 먹지 못하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할 수 있는데, 그렇게 먹는 밥은 소화불량이나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배고프다가 먹으니까 폭식을 하기도 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을 때에는 영양부족이 되기 쉽고요.
어쩌면, '밥' 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텐데요,
칼슘이 부족하면 칼슘제를 먹고, 비타민C가 부족하면 또 비타민C를 먹습니다. 약으로.
하지만, 멸치를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고, 과일을 먹으면 비타민C는 저절로 흡수됩니다.
좋은 음식이 바로 보약이라는 거죠.
음식을 섭취해서 얼마나 빨리 효과를 볼까... 생각되지만, 음식만큼 빨리 결과가 나타는 것이 없다고 해요.
먹는대로 몸은 반응을 합니다.
잠이 보약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빨리 죽는거, 아시죠?
먹는것 만큼 중요한게 잠인데, 잠으로 인한 질환들은 대충대충 넘기는 경우가 많죠.
밥이 제때 먹는 것이 중요하듯, 잠도 제때 적당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적게 자도, 너무 많이 자도 좋지 않아요.
하루에 잠을 자는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6시에서 8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평균 12% 정도 높다고 해요.
그런데, 9시간 이상 잠을 많이 자는 사람도 빨리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잠을 자는 시간만큼 잠의 질이 매우 중요한데요,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자도자도 잔 것 같지 않을 때는 수면장애를 의심하고 수면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혹시 잠 자는 동안 숨이 멈추거나 코를 골거나 하는 증상이 오래도록 지속된다면 몸에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병할 수도 있어요.
그 전에, 예방차원에서라도 수면장애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를 받아보세요.
암이 무서워서 건강검진은 받으면서 뇌졸중, 고혈압, 심장질환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수면무호흡증은 왜 방치하는지 모르겠어요. - -;
검사를 할까말까 망설여질 때는 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숙면은 건강의 기본이니까요.
운동이 보약
위에서 말씀드리 밥을 먹을 때 몸무게가 걱정되시면, 운동을 하세요.
또 위에서 말씀드린 수면장애가 걱정되시면 운동을 하셔서 체중을 조절하세요.
꼭 헬스클럽 가서 격렬한 운동을 하실 필요 없잖아요.
천천히 공원을 걷는 것도 좋습니다.
걷는 것은 뇌혈관 및 심장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규칙적으로 30분만 걸어도 몸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해요.
또,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은 줄어들고, 혈압도 낮춥니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률을 30% 가량 줄여주고요.
이렇게 좋은걸 안할 이유가 없겠죠?
평소에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고, 그게 바로 오래사는 방법입니다.
밥을 잘~ 먹어서 건강을 지키고, 잠을 잘~~자서 건강을 지키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건강을 지키면 다른 보약이 필요가 없겠죠.
수면장애 온라인상담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