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요요현상 생기는 이유
- 쉼터
- 2016. 7. 19. 17:53
다이어트, 요요현상 생기는 이유
다이어트의 적은 의지박약도 아니고, 치킨도 아닙니다.
바로 요요현상이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식이조절하면서 살을 빼야 하는데 비키니 입어보겠다고 무리하게 운동하고 안먹고 살 빼다가는 요요현상의 벽에 부딪히기 딱 좋습니다.
살을 왕창 빼긴 했는데, 다시 체중이 불어나면서 오히려 다이어트 하기 전보다 더 찌는 경우도 있어요.
무리하게 살을 빼고 그것이 요요현상으로 이어지면 건강에도 좋을 수 없을텐데요, 요요는 체중이 증가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요요현상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처음엔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을 했지만, 그 이후 다시 체중이 증가해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
그렇다면, 어렵게 살을 뺐는데 요요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갑자기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것에 몸이 대처하지 못 했기 때문입다.
하루 세 끼, 한 공기씩 먹던 밥을 하루 한 끼, 그것도 삶은 달걀 세개... 거기에 안하던 운동을 하루 4시간씩 땀 뻘뻘...
이러면 몸이 놀랄 수 밖에 없죠.
내 몸의 밸런스를 책임지는 세포들이 큰일난 줄 알고 에너지를 아끼고, 기초대사량을 줄이고 몸에 지방을 축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겁니다.
그래서 밥 먹는 양이 조금만 늘거나 운동하는 양이 조금만 줄어도 금방 살이 찌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비만과 관련된 다른 질환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체중변화가 들쑥 날쑥 심하면 신장암과 담석 등 담장 관련 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고 해요.
억지로 체중을 감량하고 몸을 혹사시키다가 다시 살이 찌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보니 근육은 줄어들고, 지방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살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빠지는 속도가 너무 갑작스럽지 않아야 신체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그래야 몸이 놀라지 않아요.
30일에 2~3kg 정도 뺀다고 생각하시면 적당할거예요.
목표를 좀 더 길게 잡으면, 6개월에 현재 체중의 10% 정도 뺀다! 는 생각을 갖는 것도 괜찮고요.
운동도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세요.
그리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탄수화물을 딱! 끊으시는데, 노노~ 탄수화물은 근육이 빠지지 않는 것을 도와줍니다.
드세요. 많이 말고,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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