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취하는법, 건강할 때 효과 있어요.


숙면이 중요하다, 잠이 보약이다라고 맨날 외치는 홍시.


알고 계시죠?


이렇게 말하는 홍시도 새벽 1-2시까지 안 자고,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 보고 그럴 거라는 사실. ^^;;


수면클리닉에서 근무하고, 숙면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 숙면취하는법을 10만 개 알면 뭐하겠어요.


실천에 옮기는 게 쉽지 않은 걸요.


다 필요없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1-2개만 매일 하는 게 제일 좋지요.





잠의 중요성이 온세상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때 잠을 줄인 사람만이 성공할 것처럼 떠들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젠 고3 수험생도 6시간은 자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해서 수면시간을 확보합니다.


잠이 가진 놀라운 비밀.


하루의 신체적 피로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도 풀게 해줘요.


하룻동안 있었던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는 역할도 하구요.


노화를 더디게 한다고 말하는 피부재생 효과도 탁월하지요.





잠은 잘 잤을 때보다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중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온종일 몸이 무겁고 피곤해서 힘이 드니까요.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무기력감이 찾아옵니다.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구요.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우리는 적극적으로 숙면취하는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숙면취하는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하나만 기억하면 되거든요.


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전환이 빨리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신나게 컴퓨터 게임하다가 자야지 맘 먹는다고 뇌가 바로 잠이 드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게임 모드에서 수면 모드로 뇌가 바뀌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겁니다.


잠자기 1-2시간 전에 샤워를 하고 핸드폰을 멀리하고 차를 마시거나 책을 보라는 게 이런 의미에요.





숙면취하는법으로 최근에 가장 많이 권하는 것이 스마트폰 멀리하기라는 건 아시나요?


빛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잠잘 때 어둡게 하라는 것도 모두 멜라토닌때문이에요.


텔레비전 빛에도 영향을 받으니 켜놓고 자지 않도록 하세요.


멜라토닌은 낮에 햇빛을 받을 때 더 많이 생성되요.


숙면취하는법으로 해를 쬐며 걸으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많이 움직여서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도 있겠지만 해를 통해 멜라토닌 생성을 많이 하기 위해서죠.





약에 의존하기 보단 자기 전엔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낮에 해를 쬐며 몸을 움직이고,


일정한 시간에 잠이 들어 7시간 정도 자도록 노력한다면 다른 숙면취하는법은 필요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한다면 수면질환을 의심해보세요.


병원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시기가 빠를수록 좋으니까요.


불면증도 수면질환이라는 사실 역시 기억하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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