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고혈압에 영향을 줍니다.


가만가만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코를 고는 것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엔 그깟 코를 고는 것을 뭐하러 치료하냐는 말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코를 골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거 아니냐고 염려하는 말을 들어봤으니......


모두 인터넷의 덕분일까요? ㅎㅎㅎㅎ


'잠' 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고 더불어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질환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져요.


고3 수험생에게 6시간 수면시간을 강조하는 분위기도 놀랍구요.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질환의 대표주자는 코골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주 정확하게 따지자면 수면 중에 코를 골면서 저호흡이나 무호흡 증상이 동반된다고 말해야겠지만


대부분의 코를 고는 분들이 수면무호흡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크게 구분하지 않고 말해요.


코를 고는 의학적 이유는 보통 기도가 좁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좁은 기도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면서 기도 주변을 진동시켜서 소리를 만드는 거에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기도가 막히면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구요.





코를 곤다고 혹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기도가 막힌다고 해서 당장 목숨을 잃는 것은 아니에요.


산소공급에 문제가 생겨서 몸이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이런 증상이 밤새도록 반복해서 일어나고,


다시 또 몇 년에 걸쳐서 이어지면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지요.


여러가지 합병증을 몰고 오는 건데요.


코골이 합병증의 대표주자는 고혈압입니다.





산소공급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은 비상 상황이 됩니다.


뇌가 깨어나(의식은 없으나 뇌가 깨어나 활동하는 각성상태가 되는 거에요.) 호흡을 위해 활동합니다.


혈액이 산소공급을 위해 빠르게 움직입니다.


혈액이 급히 움직이니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혈관 압력은 높아지게 되고


이런 현상이 밤새도록, 몇 년씩 반복해서 일어나니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겠죠.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한 우리몸에선 스트레스 호르몬도 분비가 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일종의 독성 호르몬을 분비해서 신체가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게 만들어요.


이런 호르몬은 혈압을 높여 몸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고 근육을 긴장시키는 역할 등을 한답니다.


역시 혈압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코골이 합병증은 코를 골기 시작했다고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에요.


10년 이상 코를 골았다면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고 해요.


10년이라고 하니 크게 걱정할 일이 없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내가 언제부터 코를 골았나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많은 분들이 10년 가까이 코를 골고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랍니다.





코를 10년 즈음 심하게 골았다면 이제 합병증을 염두에 두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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