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 치아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요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는 말을 종종 하곤 합니다.


여기서 오복이란 동양 유학의 경전인 서경에 등장하는 다섯 가지의 복인데요.


장수하는 것, 부유한 삶을 영위하는 것, 우환 없이 편안한 것, 덕을 좋아해 덕을 행하려고 하는 것, 천명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환 없이 편안한 것은 잘 먹는 것을 의미하고, 곧이어 치아 건강을 표현한 강녕을 의미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치아를 자주 두드리라고 말하는 '고치법'이 있는데요.


입을 다물고 윗니와 아랫니를 딱딱 소리가 나도록 가볍게 부딪히면서 노화 방지와 무병장수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고치법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들어 치주염이나 치은염을 예방하고 두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코를 고는 환자라면 코골이치료를 서두르지 않을 경우 치아 건강까지 함께 나빠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코를 고는 것이 치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오늘 포스팅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치료를 늦출수록 치아 손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연구진이 조사한 결과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인보다 치주낭 탐침 깊이가 훨씬 깊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치주낭은 쉽게 이야기하면 치아 주위 주머니입니다. 새로 난 치아의 경우 틈이 1~2mm 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머니가 깊어지고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코를 고는 환자라면 주머니 틈이 깊어지면서 자정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가 남고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코골이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은 임상 부착수준도 훨씬 높아 치주 질환의 발병률이 훨씬 높아졌다고 합니다.


임상적 부착수준은 플라그와 치태 등의 부착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수치가 높을수록 치주 질환이 심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주질환의 원인은 바로 구강호흡 때문인데요.


수면 시 호흡을 돕기 위해 입을 벌리게 자면서 입이 마르기 쉽고 잇몸이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즉, 건조한 구강이 장기간 유지되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치주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고혈압 때문에 치아 손상이 발생했어요


구강호흡 외의 다른 원인으로는 고혈압이 있습니다.


코골이치료를 제때 하지 않으면 고혈압 등 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이렇게 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충치 경험 영구치가 고혈압이 없는 사람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환자는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 경화가 발생하면서 잇몸 조직으로 혈액 공급을 줄어들어 치조골을 파괴하고 심하면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코골이를 방치할 경우, 혈관질환에 의해 충치가 생기거나 치주질환이 나타나 다시 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해요.





따라서 치아 건강을 위해서라도 코골이치료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치료법으로는 양압기나 외과적 치료, 장치치료를 통해 숨 쉬기 알맞은 기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과 치료는 대표적으로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코를 고는 원인 부위을 절제하거나 이동시켜 기도를 직접적으로 넓혀줄 수 있습니다.


장치 치료는 양압식 인공호흡기를 통해 압력을 불어넣어 호흡을 편하게 유도해볼 수 있고요.


증상이 약한 환자라면 구강내장치를 통해 혀 뒷부분의 기도를 넓혀주고, 하인두 부위의 기도를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숨수면은 2005년부터 코골이 치료를 해 온 수면클리닉인데요.


다양한 치료법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의 치료로 부족할 경우 서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치료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가 열린 요즘, 가장 큰 노후 대책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을 챙기는 것인데요.


심하게 코를 곤다면 숨수면클리닉에서의 치료를 통해 잇몸질환까지 함께 예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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