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센터, 선택하는 기준은!



수면센터, 선택하는 기준은!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수면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잠을 많이 잤는데도 불구하고 늘 피곤하고 졸리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요?


얼마 전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노지훈 교수 팀의 연구 결과, "잠을 못잔 쥐는 정상적으로 잠을 잔 쥐에 비해 치매를 유발하는 뇌의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더 많이 쌓인다."고 합니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독성 단백질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는 동안 뇌는 낮 동안 쌓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바로 뇌척수액이 베타아밀로이드를 씻어내는 것이지요.


실제 실험결과 "알츠하이머 쥐에게 수면시간을 늘려주었더니 쌓여있던 베타 아밀로이드가 무려 80%나 감소되었다."고 해요.


이것은 충분히 숙면을 취한다면 뇌 안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 나타날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면시간은 길지만, 수면이 질이 떨어진다면 치매와 같은 질환이 걸리기 쉽다는 것이지요.


수면센터를 방문해 우리의 수면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바로 건강에 적식호가 켜진다는 것입니다.


평소 코골이가 심한 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코골이 더 나아가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만성피로, 두통 등이 나타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에도 많은 문제가 나타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밖에 다양한 수면질환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따라서 코를 심하게 고는 분들이라면 건강검진 만큼 혹은 이상 수면센터에서의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이유가 충분한것이죠.





국제수면질환분류 (ICSD)에 따르면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가 85여 가지에 이른다고 해요.


우리 주변에도 다양한 수면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수면질환에 대한 인식도, 수면센터의 수도, 전문의료진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의과대학 내에도 수면질환과 관련된 전문의 과정이 없어 국가공인 수면전문의 자격을 얻을 수 없구요.


그렇기 때문에 수면센터 의료진의 실력과 전문성을 가늠할 기준이 될만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약 10여명 가량의 국내의료진.


그리고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의료진이 근무하는 수면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조금 미미하지만 선택의 기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너무도 당연히) 많이 부족하기에 시급히 국내 의과대학 학제에 수면전문의 과정이 도입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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