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법, 비염환자라면?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7. 8. 06:00
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코막힘, 콧물, 기침, 재채기, 후각 소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인구의 15~20%가 비염 환자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이지요.
이 중에서도 만성 비염은 보통 코가 좌우 교대로 막히며 그 정도가 다양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환자는 양쪽의 코가 모두 막혀 입을 통해 구강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염이 있으면 자면서 코가 막히기 때문에 구호흡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혀가 밀려 기도의 공간이 점차 좁아지면서 코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자면서 충분한 숨을 들이쉬지 못하기 때문에 뇌가 깨는 각성이 발생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리기 쉽지요.
오늘은 비염으로 인해 코를 골게 된 환자에게 좋은 코골이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작두콩으로 코고는 증상 완화해봐요
비염은 사소한 질병이라고 여기기에는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주간에는 코 안의 염증이 생기면서 자주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고요.
밤에는 증상이 악화되어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면서 심하게 코를 골거나 수면 중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것은 작두콩입니다.
작두콩은 고려시대부터 약용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존재할 만큼 효능이 좋은 재료입니다.
염증을 다스리는 치유의 효능이 있어 비염, 중이염, 위염 같은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작두콩 속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데 이는 기침과 가래, 코막힘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작두콩은 날것으로 먹을 경우 구토나 두통에 시달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전자에 작두콩 3~4스푼 정도를 넣고 차로 우려서 먹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물처럼 먹어도 부담이 없지요.
혹은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먹는 것도 좋은 코골이 치료법이 됩니다.
단, 작두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실온 상태에 오래 보관할 경우 상하기 쉬우므로 냉장 보관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 때문에 심하게 코를 고는 환자라면 작두콩 차를 통해 증상을 완화해볼 수 있습니다.
수면클리닉에 방문해 기도구조를 파악해보세요
비염이라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묻는 분이 있을 텐데요.
비염이 주된 요인으로 코를 골기 시작한 경우는 사실상 굉장히 드물다고 합니다.
코막힘은 연구개나 혀뿌리 주변의 기도를 좁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일 수 있는데요.
약 10% 내외를 차지한다고 하니 코골이가 시작되었다면 먼저 기도의 다른 부위에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를 고는 다른 원인으로는 과체중과 편도의 비대, 긴 목젖과 구개, 크고 두꺼운 혀 등이 있습니다.
비염과 코를 고는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면 기도와 코에 대한 구조검사 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코를 고는 원인과 호흡장애 여부를 판단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코골이 치료법을 확인하게 됩니다.
기도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비염환자의 코골이 치료법으로 면역치료나 수술치료를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인자가 진단된다면 코막힘 치료 외에도 양압기나 기도확장수술을 통해 좁은 기도를 넓혀주어 코고는 증상을 해결해야 합니다.
한편, 코골이가 나타나는 경우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서 입 안의 세균이 코까지 감염되어 비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통해 코고는 증상이 개선되면 비염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수면호흡장애 의료기관입니다.
비염 환자는 낮에는 코막힘으로 밤에는 기도가 막히는 증상으로 이중고를 겪기 쉽습니다.
비염과 함께 코고는 증상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있는 숨수면클리닉에서 코와 기도를 동시에 치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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