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원인, 정확히 알아야 진짜 치료가 가능합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2018. 8. 27. 16:16

수면무호흡증 원인, 정확히 알아야 진짜 치료가 가능합니다!

삶의 질을 높이데 있어 건강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우리 삶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잠은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은 물론, 수면장애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6명 가운데 1명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은 기도가 좁아지는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 수면 중 호흡기 내 공기의 흐름이 막혀 코골이가 나타나고, 더 심한 경우 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10초 이상 멈추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뇌혈관계질환, 심혈관계질환 등 심각한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무호흡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최근 수면무호흡증 원인으로 비만을 지적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양광익 순천향의대 천안병원 신경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2,740명(남 1368명·여 13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5.8%(남 19.8%·여 11.9%)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비만인 사람의 경우, 폐쇄성 무호흡증 위험이 10.75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쇄성 무호흡증 위험이 10.75배나 높은 것이라 합니다.

깨어서 활동을 하고 있을 때는 기도 주변에도 충분한 공간이 있어 편안하게 숨을 쉬게 되는데요, 누워서 잠을 자고 있을 때는 기도가 이완이 되면서 좁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비만을 비롯해 여러 이유들로 기도가 좁아져 있다면 더욱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를 골고 자는 동안 무호흡 증상이 있을 경우 체중관리를 하고, 규칙적 생활을 한다면 관련 증상들이 많이 좋아질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코를 골고 수면무호흡증 원인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와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고치면 되겠지하고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숙면을 취하지 못해 주간졸림증, 만성 피료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져, 운전을 하는 분들의 경우 안전사고가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 하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무호흡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치매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는데요.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진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혈중 산소 농도의 감소와 기억중추가 자리한 측두엽의 수축 및 기억력의 저하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수면 중에 "혈중 산소 농도가 낮은 사람은 기억력 및 치매와 관련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측두엽의 두께가 줄었고, 새로운 정보의 학습력이 저하됐으며 무호흡증의 징후가 나타난 사람은 산소 농도의 감소에 대한 부종과 염증 반응으로 다른 뇌 영역의 두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무호흡증이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수면무호흡증 원인을 없애기 위해 치료할 경우 치매의 위험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일텐데요.

일상생활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조절로 체중을 꾸준히 관리하고, 그래도 수면에 문제가 있다 싶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수면클리닉을 찾아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