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수면다원검사!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4. 11. 27. 17:50
코골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수면다원검사!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오늘은 코골이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요?
- 최근들어 코골이가 더 심해지고 있다.
-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하다.
-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깨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으로 괴로우신 분들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골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수면다원검사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적인 진찰도 필요하고, 수면다원검사도 해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시에 뇌파나 안구운동, 호흡기류, 호흡운동, 심전도 및 산소포화도를 동시에 측정하는 검사이므로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검사입니다.
잠을 잘 때 무호흡이나, 저호흡의 빈도, 수면 중에 호흡중추의 기능이나 부정맥 발생여부 등을 알 수 있는 것도 수면다원검사입니다.
이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코골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치료 전에 이것 먼저!
코골이 치료를 하기 위해서 수술을 할 수도 있고 양압기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체중감량입니다.
비만환자의 경우에 코골이가 더 심해지는데요, 체중 감량을 하게되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면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거나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가 심한 분들은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자면 코를 덜 고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코골이 감소를 위해서는 잘 때 반듯이 눕지 말고 옆으로 또는 엎드려서 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다보면 내가 어떤 자세로 잠을 자는 지 알 수 없으니 일시적인 방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수면다원검사 후, 진단을 통한 코골이치료
저희 병원이 기도확장수술을 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보니, 코골이 수술을 받고 치료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데요, 코골이 수술법은 코골이의 원인과 부위, 그리고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면다원검사 후, 진단을 통한 코골이치료
저희 병원이 기도확장수술을 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보니, 코골이 수술을 받고 치료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데요, 코골이 수술법은 코골이의 원인과 부위, 그리고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혀뿌리 뒷쪽의 기도가 좁다면 혀뿌리 부위의 기도확장을 도와서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이설근전진술을 시도할 수 있고, 비만을 동반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있다면 혀 뒤쪽 근육의 일부를 깎아내는 설근성형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주파를 이용하여 목젖과 입천장 조직을 수축시키는 수술을 할 수 있고요.
코에 문제가 있다면 코질환에 대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코에 문제가 있다면 코질환에 대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코골이가 있어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알게 되는 건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는 것과. 이것은 코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한 코질환 수술로는 코골이가 치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잠을 잘 때 산소마스크 같은 장치를 착용하는 양압기와 구강내 장치가 있습니다.
수술을 기피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지만, 코골이가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고 수면 중에 기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치료에 실패가 많습니다.
수술을 기피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지만, 코골이가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고 수면 중에 기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치료에 실패가 많습니다.
심한 코골이 뼈를 악화시킨다
심한 코콜이는 뼈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혹시 보셨나요?
대만에서 나온 연구결과인데요, 수면 중에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2000-2008년 사이에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은 1,377명과 코골이가 없는 20,655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조사를 했는데요, 골다공증 발생률이 코골이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여성과 노인일수록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하네요.
수면무호흡과 뼈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 중에 산소를 빼앗기고, 바로 이것이 뼈를 약화시켜 골절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 그리고 그 치료법을 환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코골이전문병원의 의료진이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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