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혼자사는 싱글에게 필수!
- 수면다원검사
- 2015. 1. 27. 18:36
수면다원검사, 혼자사는 싱글에게 필수!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요즘은 결혼안하고, 혼자사는 분들이 많죠?
제 주변에 친구들만 보더라도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가끔, 아주 가끔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슬쩍 얘기 하는데, 그 때가 바로 아플 때라고 해요.
맞아요. 아플 때 혼자면 정말 서럽죠.
수면다원검사, 싱글에게 더 필요해
<자료출처: KBS 작정하고 본방사수>
<자료출처: KBS 작정하고 본방사수>
일상생활 중에 아프건 문제가 있으면, 본인 스스로 증상을 체크라도 할 수 있지만 혼자 잠들었을 때 나도 모르는 이상증상이 보인다면 어떨까요?
자는 동안에는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모르다가 잠에서 깨서 출근을 했는데, 회사에서 내내 졸고 늘 피곤하고 무기력함을 느끼고... 그런데 원인은 모르고.
피곤하니까 잠을 푹 자면 되겠지,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지만 다음 날도 마찬가지고.
이렇게 무한루프되는 경험. 있지 않으세요?
누가 옆에 있어서 자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면 무호흡증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알 수 있을테지만, 혼자 수면을 취할 때는 당연히 알 수가 없습니다.
방송에서 솔직한 시청자의 반응을 본다는'작정하고 본방사수' 에서, 장동민 가족분들도 무호흡증·코골이가 혼자사는 싱글들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네요.
맞습니다. 혼자 자다가 무호흡증이 와도 모르는거죠.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무호흡증이 관찰되거나 심한 코골이가 있는 경우인데,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자는 분들은 본인 코골이가 얼마나 심한 지, 무호흡 때문에 얼마나 자주 숨을 못쉬고 컥컥대는 지 알 길이 없습니다.
수면다원검사? 잠만 자면 되는 검사.
'나혼자 산다' 에서 전현무 코골이도 그렇고, 요즘 방송에서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가 얼마나 위험한 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방송 볼 때는 웅아~~ 나도 저 검사 해봐야겠다! 생각하지만, 하루만 지나도 그 심각성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코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은 저 정도로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싱글들은 자신이 어떻게 잠을 자는 지 모르니까 더더욱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미국수면전문기사가 검사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내가 수면중에 어떤 행동을 하는 지 코는 얼마나 고는지, 무호흡증은 얼마나 심한 지 알아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할 수 있으니까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모두 아시죠?
만약 고혈압 환자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주간졸림증, 만성피로가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으시고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고려해 보세요.
평생을 괴롭히던 질병이 치료를 해도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골이치료를 하면 코골이만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좋은 점이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깨는 일이 없어지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서도 건강하게 잘~~ 살아가려면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