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코골이 때문에 불안해요.


명절증후군, 코골이 때문에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다음 주는 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1월 1일은 가볍게 지나가고, 음력 정월 초하룻날인 설날은 가족들 모두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 명절이 즐겁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바로, 새신랑과 새신부입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에 시댁이나 처가댁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시는 분들은 코골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실거예요.


코골이, 명절증후군에 합류!


신랑만 아는 코골이, 신부만 아는 코골이가 다른 가족들에게 밝혀질 것이 두려운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요즘 수면클리닉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 젊은 여성분들도 많으신데요, 코를 고는 여자라는 것이 알려질까 두려워서 결혼 전에 검사를 받아보고 치료가 필요하면 수술을 받고 싶어서 오신 분들이세요.


코골이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혼수가 되어가는 추세라고 할까요? ^_^  


사실, 코를 고는 것은 창피한 것도 아니고 알려질까봐 두려워 해야 하는 나쁜 수면습관도 아닙니다.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죠.





그런데 감추고만 싶어하다보니,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그런 분들이 결혼 후에 시댁에서 자야하는 명절이 다가오면 코골이 걱정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학교 다닐 때 MT를 가거나, 직장에서 워크샵을 갔을 때도 비슷한 불안함이 있으셨을텐데 그 때는 무시하고 지나쳤다가 결혼 후에 코골이가 심각한 명절증후군이 되는거죠.

여자들은 창피해서 그럴 수 있겠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코를 고니까 괜찮을거라고요? 노노~~






코골이가 있다는 것은 수면 중에 무호흡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 말은 본인이 생각하지도 못한 합병증이 슬슬 시동을 걸 수도 있고, 이미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방송에서 코골이 때문에 수면클리닉을 찾은 연예인이 '이대로 치료없이 계속 살다가는 자다가 언제 어떻게 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는 진단을 받은 것, 기억하시죠?


바로, 수면무호흡증 때문입니다.


아마 친척분들이 모여있는 본가나 처가에서 주무실 때, 심한 코골이를 들으시면 걱정이 많으실거예요.




TV에서 봤더니 그렇게 숨 안쉬는 거, 큰일난다던데 괜찮겠냐...부터, 그러다가 무슨 일 나는 거 아니냐, 코를 그 정도로 심하게 골아서 어떻게 한 방을 쓰느냐...까지.


이제 코골이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기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 한 숨 못잤다고 핀잔을 하시기 보다는 건강 나빠지기 전에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들을 하십니다.


이 때, 이런 분 꼭 계시죠.


"내 친구는 수술 받았는데 조금 지나니까 다시 코 골던데?"





저희 병원에 오셔서도 이런 질문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성형수술도 흉터하나 없이 마음에 쏙 들게 잘하는 곳이 있고, 2,3년 후 재수술을 하게 만드는 병원이 있는 것처럼 코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코골이 수술을 중점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수면의학으로 유명한 미국에서 시행하는 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의료진에게 맡기시면 그런 걱정은 접으셔도 되지않을까요?


명절증후군이 되어버린 코골이! 


건강을 위해서 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한 번, 웃으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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