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도통 감이 안오시나요?




밤새 편안하게 주무셨나요?


잠만 자려고 누우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다리 통증 때문에 고생하다 주무시진 않으셨나요?


신경통인가 싶다가도 밤에만 그러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허리디스크 때문에 그런가 싶다가도 마찬가지로 낮에는 괜찮으니 도통 감이 안온다 하시는 분들이 있을 꺼예요.


알 수 없는 다리 통증, 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한번 체크해보실래요?


하나. 자꾸만 다리를 움직이고 싶어진다.


둘째, 움직이고 싶은 욕구나 불쾌한 느낌이 움직이지 않거나 쉴 때 더 심해진다.


셋째, 움직이고 싶은 욕구나 불쾌한 느낌이 다리를 뻗거나 걸을 때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없어진다.


넷째, 움직이고 싶은 욕구나 불쾌한 느낌이 낮에는 없고 저녁이나 밤에만 나타나거나 더 심해진다.





몇가지나 해당되시나요?


하지불안증후군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대개는 모두 다 해당되실꺼예요.


하지불안증은 잘 알려져 있지않아 많은 분들이 질환의 증상과 심각성을 잘 모르고, 또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하는지 몰라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불안증이 허리 디스크나 단순 신경통, 하지정맥류 등과 다른 점은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진다는 것과 그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지불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수면장애를 함께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1차적 원인으로는 도파민과 철분 부족. 그리고 유전으로 인한 원인이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진다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수면 중 간헐적인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주기성 사지운동이 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주기성 사지운동으로 인해 잠과 수면의 중간 시기에 감각 증세와 근육 수축이 나타나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어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수면 중에 몸을 뒤척이는 장애인데요, 깊은 잠에 들었다면 몸을 움직이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주기성 사지운동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만성피로에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는 자가진단으로만으로는 완전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반드시 수면클리닉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일 경우에는 원인파악과 증상의 객관적인 파악을 위해 저장철분 검사 및 운동억제검사를 포함한 수면다원검사를 받게 됩니다.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도파민 부족, 철분 부족 등의 원인을 파악하게 되고, 특히 구체적인 원인 분석으로 철분부족이 주된 요인인지, 다른 원인으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구분하여 치료의 방향을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철분이 부족하다고 진단이 내려졌다면 고용량 철분제를 주사해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임의로 약국에서 철분제를 구입해 먹는 것입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철분부족이 아닌 경우에는 치료에 필요한 약물치료로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치료시기를 자꾸만 늦추지 마시고, 해당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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