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보험 적용되는지 질병코드로 확인하자
- 수면다원검사
- 2017. 10. 18. 13:42
질병코드로 수면다원검사보험 적용되는지 확인하자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해 기면증, 과수면증,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수면 중 이상 행동 등을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거의 모든 수면질환을 감별하고, 진단하기 위한 과정이라 수면질환을 치료하려면 꼭 필요한 절차이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망설이시게 될텐데요.
실제로 병원에 수면다원검사보험 처리에 관해 문의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수면다원검사보험이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출생신고에 들어가면 강제적으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는 의료보험 당연지정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병원에서 진료받는 대부분은 국민건강보험의 급여대상입니다.
질병별로 동일한 금액보장을 받아서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비를 낼 때는 이 보장되는 금액을 제외한 금액만 냅니다.
따라서 미국같은 나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다원검사는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대상입니다.
국민건강보험의 금액혜택이 없기 때문에 환자가 전액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의 급여대상인 다른 검사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수면다원검사보험 적용은 아무 것도 없는걸까요?
아닙니다. 바로 사보험 중에 하나인 실손보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장성이나 적용 범위, 보장액 등이 국민건강보험보다 더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국민건강보험과 달리 보험사에서는 상품이나 계약조건에 따라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내가 가입한 실손보험이 수면다원검사보험 적용이 되는지, 된다면 비용처리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회사마다 맺은 약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단정지어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수면다원검사보험 적용이 된다면 일반적으로 40~50% 정도를 환급받고 있습니다.
내가 가입한 실손보험이 수면다원검사보험 처리가 되는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의심되는 해당 질환의 질병 코드가 가입된 상품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경우 해당 상품을 2010년 이후 가입했거나 2009년 11월 이전 가입자라 하더라도 'G4730 폐색성 수면중 무호흡증'이 예외조건이 아니라면 수면다원검사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 외에도 스스로 질병코드를 알아보실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질환의 질병코드를 찾는 방법은 질병분류 정보센터를 클릭해서 검색하시면 되는데요.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먼저 검색창에 의심되는 질환명을 기입하고 검색을 누릅니다.
여기서는 예시로 기면증을 기입해보겠습니다.
검색버튼을 누르면 검색결과들이 나오는데 맨 윗부분에 질병코드 분류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기면증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실제 질병분류에서는 기면증이라는 표현 대신에 발작수면 및 허탈발작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기 때문이죠.
그 옆에 이미 분류코드 G47.4가 나와있는데요.
아래의 색인분류란에도 기면증, 하고 옆에 분류코드 G47.4가 나와있으니 기면증과 발작수면 및 허탈발작이 동일한 병을 지칭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죠.
한번 질병코드 분류에 나온 발작수면 및 허탈발작을 클릭해보죠.
클릭하시면 G47.4 발작수면 및 허탈발작 , 옆에 기면증의 영문명이 적혀 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의심이 되는 질병코드 번호를 알아내셨으면 가입하신 실손보험의 약관에 예외조건이 아님을 확인하시면 수면다원검사보험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다원검사보험에서 몇 퍼센트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는 상품과 약관에 따라 다르며 중복보상여부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입하신 실손보험이 수면다원검사 비용처리대상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질병코드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질병코드에 적힌 질병명이 다르기 때문에 헤매시거나 번거로우실 수 있습니다.
질병코드를 찾아보시는 수고 없이 수면다원검사보험 처리 여부를 온라인상담이나 전화상담으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