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무호흡, 급사 가능성까지 생각하세요




'돌연사'라는 것은 평소에 특별한 이상이 없던 사람이 교통사고나 약물중독, 심장병 등의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심장 급사란 이러한 돌연사 중 갑작스러운 심장 기능 상실로 인해 사망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죠.


미국에서는 현재 가장 많은 자연사 원인의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약 한해 3~4만 건 정도로, 결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지기에 사망 전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증상을 느꼈다고 하더라도 추후 언급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생존한 몇몇 환자들을 본다면 경험하기 전 어지럽거나 심장이 매우 빨리 뛰거나,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많은 경우 심장급사는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을 뜻하는 부정맥 때문인데요.


대부분 심실에서 비정상적이고 불규칙하며 빠른 부정맥이 생겨서 심장이 온몸으로 혈액을 펌프질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수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정맥의 원인이 코골이무호흡 때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오늘 포스팅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코를 고는 것이 무호흡으로 발전됐다?


일반적으로 코를 고는 것을 습관으로 아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코골이는 수면 중 비강, 인두, 후두 등 숨쉬는 통로가 좁아져서 발생하는 소리를 말하며, 이것이 심해지면 상기도가 완전히 협착되어 막히게 되는 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는 현상을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하며, 수면 시간 당 5회 이상이면서 주간졸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요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비만인데요.


체중이 증가하면서 상기도 안쪽에 살이 찌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상기도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면 구조나 호흡 생리 등과 관련된 변화들이 코골이무호흡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남성이라는 성별, 호르몬, 수면자세, 음주와 흡연 호흡신경계를 둔화시키는 약물 복용과 피로, 코막힘 등이 증상을 발생 혹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코골이가 부정맥 위험을 높인다?


부정맥이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일반적으로 1분에 60회 정도 규칙적으로 뛰는데요.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를 경우 부정맥이라 칭하며, 심할 경우 심방의 맥박이 분당 350~600회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심박세동' 이라고 부르지요.


미국 하버드대 여성병원의 수잔 박사는 수면무호흡증과 심박세동 발병 간 연관성을 분석했는데요. 중추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심박세동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골이무호흡으로 호흡이 끊기면 혈중 산소량이 떨어지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응급상황이 나타나는데요.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위기전이 작동하면서 필사적으로 숨을 쉬려 하고 이것이 심방에 대한 압력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방치하면 심박세동 뿐 아니라 자다가 급사를 할 수도 있죠.





수면 중 호흡정지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양압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정된 압력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무호흡을 줄이는 방법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수술 방법이 발달했기 때문에 외형적 변화 없이 연구개나 혀뿌리 등을 통해 원천적으로 숨구멍을 넓힐 수 있는 기도확장술을 이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무호흡 때문에 수면 중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이 발생했다면 급사 위험까지 가능합니다.


숨수면클리닉 홈페이지에 공개된 치유사례를 확인하고 나의 개선 가능성을 진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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