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를 받는다고? 아니 왜?

코골이치료를 받는다고?

아니 왜?

코를 고는 것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라고?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코골이는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너무 흔하기 때문에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감기도 코를 고는 것만큼이나 너무 흔한 질병이잖아요.

몸에 좋다는 홍삼에 비타민을 달고 사는 홍시도, 1년이면 2번 정도 앓는 것 같구요.

최근 몇 년은 독감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 돈 내며 독감 예방주사까지 맞을 정도로 감기가 두려워요.

홍시만 이렇게 감기가 두려울까요?

환절기만 되면 병원이 감기 환자로 북새통인 걸 볼 때, 홍시만 두려워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코를 고는 일처럼 흔히 볼 수 있지만 병원 가기를 주저않게 만드는 감기.

그건 아마 합병증이 무섭기 때문일 거에요.

여차하면 폐렴이 되기도 하고 중이염이 되기도 하잖아요.

기침이 심하면 천식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고, 콧물이 많으면 축농증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열이 높이 오르면 주사까지 맞는 적극성을 보이게 만드는 질병.

그런데 코골이도 심한 경우엔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시킨답니다.

조용한 새벽.

윗집 아저씨의 우렁찬 코고는 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런 날.

아랫집의 단잠을 깨우기는 하지만 소리만 요란하게 코를 고는 일은 사실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보지 않아요.

비행기 소리와도 맞먹는다는 소음이긴 해도 정작 본인의 건강을 해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코골이를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소리만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코골이치료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가 아닌 바로 무호흡을 잡기 위해서에요.

수면무호흡증으로 알려진 바로 그 질환이요.

코를 고는 사람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육안으로도 확인이 될 때가 있잖아요.

갑자기 숨을 멈췄다가 폭발하듯이 내뱉는 바로 그 모습이요.

갑자기 숨을 멎는 바로 그 때가 호흡이 없는 상태 - 수면무호흡증 증상이에요.

수면 중에 호흡이 멎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어릴 때 숨 참기 놀이는 한 번쯤 해보셨을텐데요.

그 기억을 떠올리면 생각하기가 좀 수월하실 거에요.

얼굴이 뻘개지면서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고통이 따르잖아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런 상태가 수면 중에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휴식을 위해 잠을 자던 몸의 일부가 호흡을 위해 깨어나고 긴박한 활동을 시작해요.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밤새 잠을 자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10년 이상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구요.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감기처럼 코골이도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입니다.

직접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더 큰 병을 몰고 오는 존재 - 맞습니다.

대부분의 심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해요.

그런데 그 증상이 모두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지수를 파악하게 되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 모두를 데이터화시킨 후 본격적인 코골이치료가 시작되구요.

코골이치료법은 크게 수술 치료와 비수술 치료로 나뉘는데 치료법은 환자에 따라 달라지니 의료진과 상담하시면 되요.

주변이 전부 코를 고는 사람들 천지인데 코골이치료를 아무도 받지 않더만.

유난스럽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망설여진다면 무료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흔하다고 해서 코골이치료가 필요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코골이는 흔하기 때문에 더욱 치료가 필요한 질병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한 번쯤 해보시길 바라며.

상담 권해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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