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여성들의 피부를 망치는 주범!
- 기타 수면질환
- 2015. 8. 18. 14:17
수면장애, 여성들의 피부를 망치는 주범!
<사진출처:http://goo.gl/fawdUw>
홍시 친구들은 30대 중반에 결혼,육아를 동시에 해내고 있는 워킹맘이 많습니다.
저도 포함되죠. ^^
그런데 이 친구들을 만나면 하나같이 잠이 너무 많다고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출산하고 나서부터 잠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아이가 크고 혼자 놀수 있게 되면서 점점 더 잠이 많아진다는 건데요,
처음엔 머리 댈때만 있으면 자더니, 이젠 앉아 있을 때도 잠이 쏟아져서 꾸벅꾸벅 존다고 하네요.
<사진출처:https://goo.gl/EcNOZT>
잠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아무리 자도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더 졸리다면서 울상을 짓더라고요.
특히 직장에서 근무하는 시간에 졸음이 밀려오다보니 실수도 늘어나고 일상생활이 마비가 되는거죠.
더 큰 문제가 뭔줄 아세요?
정작 자야 하는 밤에는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잠이 많을수록 미인, 맞는 말일까?
잠이 많으면 미인이라는 옛말도 있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요?
잘자는 것이 좋은 것은 맞지만, 너무 많이 자도 문제가 있는데요, 수면이... '노화' 하고도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늙는 다는 것이 겉으로보이는 모습 뿐만 아니라 수면도 늙는거죠.
여기서 말하는 수면의 노화는 바로, 수면의 질입니다.
곧 삶의 질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하루 이틀 정도 밤 새워도 끄떡없었는데 30대가 넘어가니까 야근이라도 하고나면 그 피로가 2~3일은 가더라고요.
여성은 출산 후에 수면부족으로 인한 신체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고 이 시기에 신체 컨디션도 달라집니다.
단순히 피곤한 것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해요.
잠을 제대로 못자면 항비만호르몬과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세포를 재생해주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살이 쉽게찌는 상태가 되고 피부도 나빠집니다.
그래서 잠을 많이 자면 미인이라는 말이 생겼나봐요.
<사진출처:http://goo.gl/JBCTHp>
여성들이 본인의 수면의 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피부입니다.
잠을 못자는 그 자체도 피부 노화하지만, 출출하다보니 야식을 먹게 되고 그러면서 피부도 푸석푸석하고 살도 찌게 됩니다.
수면장애를 치료한다고 갑자기 예뻐지는 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피부톤이 맑아지고 살도 빠지고, 피곤함도 사라지고 울적한 기분도 상쾌해지고... 그러다보면 건강한 미모를 다시 찾을 수 있게됩니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머릿속이 멍하거나, 낮에 주체할 수 없이 졸리다면 주간졸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쳐야 하는데 안정을 취할 때와 같은 야간 상태로 몸이 유지되는 것은 위험해요.
숙면을 위한 조언~!
하나! 반복적인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잠자기 전에 같은 음악이나 불빛 등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이것을 습관화하게 되면 뇌가 잠을 자는 신호로 받아들이거든요.
둘! 규칙적으로 잠자고 일하는 시간을 정하세요.
<사진출처:https://goo.gl/s2MYsr>
잠은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이 먹고싶다면 바나나, 우유와 같이 숙면에 좋은 음식을 드세요.
이런 음식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합성됩니다.
이것을 먹는다고 반드시 잠이 오는 것은 도움은 줄 수 있어요.
셋! 수면다원검사를 하세요.
우울증, 만성피로 증후군, 코골이, 주기성 사지 운동증 등... 주간 과다 수면을 유발하는 다른 수면 질환이있는지 확인한 후에 약물치료와 동반 증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 낳고 키우면서 일하는 것도 힘든데 수면장애까지 있다면 너무 서럽쟎아요. ㅠㅠ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수면장애는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건강도 해칠 수 있으니 수면장애가 의심된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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