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VS 흡연, 건강에 더 해로운 것은?
- 기타 수면질환
- 2015. 7. 30. 14:49
수면부족 VS 흡연, 건강에 더 해로운 것은?
예전에 홍시가 수면부족 시 일어날 수 있는 11가지 무서운 일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기억못하실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요즘 밤에 더워서 밤에 잠을 설치는 분들도 많으시죠?
홍시도 잠을 못자서 낮에는 수면부족으로 힘드네요.
그런데 수면부족이 흡연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흡연자의 담배연기 피하는 것처럼 5시간밖에 안 잤다고 하는 사람을 피해야 한다니... 수면부족이 끼치는 악영향이 꽤 심각한 정도인가 봅니다.
그냥... 잠을 좀 못자는 것 뿐인데, 흡연을 하는 것과 같은 영향을 준다니... 왠지 억울억울... ㅠㅠ
수면이 부족하면 암이나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노화를 앞당긴다고 합니다.
잠을 못 자면 얼굴이 푸석푸석해지던데... 이게 노화로 가는 지름길이었나보네요.
수면무족은 뭔가 중대한 결정을 해야할 때에도 판단력이 흐리게 만든다고 하니까, 큰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잠을 줄인다고 새벽 4시에 일어나는 등 무리해서 잠을 줄이면 수면부족으로 인해 술을 마신 것처럼 정보 가공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면 잠에서 덜 깬 뇌를 억지로 쓰기 때문에 뇌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요.
잠을 충분히 자면 뇌 속에 저장된 정보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또한, 수면부족은 대인관계에도 문제를 만들고 충동적으로 행동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예전에 TV프로에서 유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관해 다룬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아이가 잘 시간에는 집안을 모두 어둡게 해두고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충분한 잠이었는데요,
자야하는 시간에 안 자는 생활이 반복되던 아이는 유치원에 가서 난폭하게 행동하고 집에 와서도 산만하게 뛰어다니거나 하는 행동을 보였는데, 제시간에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8~9시간을 재웠더니 공격적인 행동도 훨씬 줄어들고 친구에게 장난감도 양보하는 등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TV프로를 보면서 수면부족이 사람의 성격까지 바꿀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이미치출처:http://goo.gl/5ZE5jG>
생체시계가 적응하지 못하는 야간근무자들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야근을 10년 하면 뇌가 6년 반 정도 더 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일 경우, 8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들보다 일찍(65세 이전) 사망할 확률이 12%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면부족이 반복되면 코티솔이 많이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스트레스 호르몬이기 때문에 혈압을 높여서 뇌졸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잠을 잘 자면 새로운 정보를 오래된 기억으로 변경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기억력이 좋다는 말을 듣기도 하죠.
<이미지출처: http://goo.gl/4s9vZK>
반면, 방금전까지 뭘 하려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더듬거린다면 혹시 수면부족은 아닌가...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