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방법,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9. 2. 21. 15:17
수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텐데요.
인생의 많은 시간을 수면으로 보내는 우리는 수면의 양과 질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최근 스페인 국립 심혈관연구소(CNIC)의 호세 오르도바스 박사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이 동맥경화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8시간인 사람에 비해 전신에 동맥경화가 나타날 위험이 27%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와 함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도 수면의 질이 양호한 사람에 비해 동맥경화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수면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데요.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가장 흔하게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 흐름에 저항이 생겨 기도 주변 구조물들이 떨리며 나는 소리 호흡잡음입니다.
그런데, 이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게 되면 목젖이 기도를 완전히 막아 공기의 흐름이 10초 이상 멈추게 되는 상태가 수면 중 반복되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수면무호흡증인 것입니다.
코골이 나아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두통, 만성피로, 주간졸림증에 시달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삶의 활력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년 동안 이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심근경색, 심장마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3배에서 7배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골이치료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치료를 시작해야 할텐데요.
치료의 시작은 코골이가 나타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는 수면 중 호흡, 움직임, 수면 자세, 뇌파, 심전도, 안구의 움직임, 팔다리의 움직임, 동맥의 산소포화도, 코골이 증상 등을 체크하여 수면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합니다.
또한 수면무호흡 증상 유무와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RDI 지수를 파악하여 이후 코골이치료방법을 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삼게 됩니다.
효과적 코골이치료방법은 양압기를 착용하는 치료와 외과 치료로 구분됩니다.
양압기는 수면 중 일시적으로 기도를 확장해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의료기기로 수술 없이도 코골이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효과적인 의료기입니다.
하지만 평생 착용을 해야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고 정상화하고 싶은 분들은 기도확장수술을 받게 됩니다.
기도확장술은 수술 부위와 방식에 따라서 총 다섯 가지 종류로 나뉘게 되는데, 환자의 코고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한 가지 혹은 복수의 방법들이 적용됩니다.
코골이치료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체계적인 검사결과를 토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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