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수면질환 코골이를 이기자! 2013. 10. 10. 14:08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오늘은 저만큼이나 잠에 민감한 남편의 에피소드를 들려드릴까 해요. 남편은 잠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평일에 먼 거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느라 새벽같이 출근을 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주말만 되면 하루 죙일 잠을 잔답니다. ㅜㅜ (주말엔 애를 같이 봐야 할 것 아니냐!!!!) 남편은 몇달 전 지방으로 교육을 다녀왔어요. 전국의 계열사에서 모인 사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그 프로그램 중에 혁신교육은 한밤중에 이뤄지고, 팀별미션과 개인별 과제도 수행해야 하는 내용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만약 팀원 중 한 명이라도 미션을 실패할 경우에 한 시간 후에 다시 검사, 미션 실패하면 또 기다림… -_-;; 그렇게 모든 팀원이 미션을 성공할 때까지 계속해서 검사를 받았답니다. 결국 ..
기타 수면질환 코골이를 이기자! 2013. 10. 8. 12:10
안녕하세요? 미녀 간호사 홍시예요~ (이젠 아주 뻔뻔시렵게 ㅎㅎㅎ) 홍시도 엄마다 보니 주위 친구들의 육아이야기에 자연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친구의 아들녀석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그 친구는 지금 둘째를 계획 중인데 그렇게 둘째가 갖고 싶다가도 현재 4살배기 아들이 속을 썩일 때면 둘째를 과연 낳는 게 잘하는 짓인가 고민하더라고요. 4살된 아이가 부모 속을 뒤집어놔봤자 뭐 별거있나 싶겠지만, 친구 아들인 채민(가명)이는 밤에 잘 자다가 새벽 4시쯤 깨서 한 시간쯤 울다 다시 잠이든다는 거죠. 갑자기 깨서 큰 소리를 지르면서 울고 엄마가 아무리 업고 달래도 소용이 없다네요. 한참 잘 자던 도중 깨서 한 시간씩 울다 잔다니, 그것도 매일 말이예요. 엄마 아빠의 스트레스가 어떨 지 상상이 가..
쉼터 코골이를 이기자! 2013. 10. 7. 11:40
안녕하세요~ 미녀 간호사 홍시예요~ (월요일부터 죄송;;;)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아주 그냥... 소개팅 나갔을 때 후광이 따라다니는 훈남이 나온 것 처럼 화사~ 하던데. ^^ 얼마 전 홍시의 불면증 탈출기에 관해 알려드렸던 것 같은데요, 불면증을 벗어나기 위해 지켜야 할 세가지 그렇게 마시고 싶은 커피도, 맥주도 참고 습관이 되버린 스맛폰도 참아가며 불면증을 이겨냈거늘, 최근엔 밤늦게 컴퓨터를 써야 하는 일이 있어 여전히 밤에 잠드는 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요즘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남편 역시 불면증 때문에 힘들어 하더라고요. 결국 남편이 찾은 처방은 대추차! 저녁에 퇴근하고 오면 아이를 같이 씻기고 청소하고 그리고 대추차를 끓이는 것이 요즘 남편의 저녁 일과랍니다. (바쁜 마누..
기면증-과수면증 코골이를 이기자! 2013. 10. 5. 10:44
아~~ 드디어 토요일! 그러나 저희 수면클리닉은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진료를 한다는 점~ 그래서 주말스럽지는 않다는 점~. 그러나, 여러분들은 즐겁고 즐겁고 또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은 때늦은 납량특집!!! 귀신이야기…가 아니라 숨수면클리닉 내원 후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평범한 대학생 유빈(가명)이의 이야긴데요, 그가 겪고 있는 일이 평범하지 않지만… 혹시나 비슷한 일을 겪고 계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니 지금부터 귀를 쫑긋! 아니 눈을 번쩍 크게 뜨고 읽어주세요~~~ 유빈이는 친구들 사이에 귀신을 보는 아이로 유명했어요. 입담도 좋아서 밤에 본 귀신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면 흡사 전설의 고향이라도 시청하듯 아이들은 가슴 졸이며 이야기를 듣느라 정신이 없었죠. 유빈이도 그런 친구들의 모..
기타 수면질환 코골이를 이기자! 2013. 10. 4. 15:34
안녕하세요~ 홍시예요. ^^ 샌드위치 데이(네, 바로 오늘이죠. ㅠㅠ)에 휴가내고 놀러가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저희 병원이 강남 신사역에 있다보니, 평소에도 퇴근길이 순조롭지는 않은데, 지난 수요일 밤 올림픽대로에서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옆 차의 한숨소리가 들려서 돌아보고 눈이 마주쳤는데, 왠지... 전우애가 생길 것 느낌이...샌드위치? 그건 먹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은 오늘만 잘 보내면 주말이 기다리니까, 조금만 힘 내시고~!! 제가 그간 주위 사람들에게 수면부족과 코골이에 관한 상담도 자주 해 주고 그들에게 광명찾게 지대한 역할을 해오긴 했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정작 제 머리털은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남편의 잠꼬대죠. 저희 남편은 잠꼬대를 심하게 하는 편인데요,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