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무호흡, 입 벌리고 자면 위험성 커진다?




가족이나 친구가 잘 때 입을 벌리고 잔다면 턱이 아플 수도 있고, 입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닫아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입 벌리고 자는 사람의 입을 무턱대고 닫아주는 건 그리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수면 중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입을 벌리고 있는 걸 수도 있으므로 입을 닫아 호흡 통로를 폐쇄할 시 자칫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은 아닙니다.


입 벌리고 자면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무호흡 증상과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복합적인 치료법을 찾는 게 좋습니다.






코골이무호흡, 입 벌리고 자면 위험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입을 벌리면 해부학적 구조상 기도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 입을 벌려보시면 입 뒤쪽, 목구멍이 살짝 막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기도가 좁아지는 게 더 심해집니다.


중력의 영향을 받아 혀가 뒤로 쏠리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수면상태라는 가정까지 추가하면 잠을 잘 때의 근육 이완 현상으로 목 근육들이 기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좁아지는 정도가 더욱 극심해집니다.


대개 코골이무호흡이라 말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더 이상 좁아질 공간이 없어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자신이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입 벌리고 잘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함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입 벌리고 잘 때 나타나는 증상


자고 일어나면 입 안이 말라있다

면역력이 약하고, 잔병치레를 많이 한다

입 냄새가 심한 편이다

앞니가 돌출되어 있고 턱이 작고 약하다

잘 때 코골이를 하거나 이갈이를 한다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고 있다

코로 숨을 쉬는 게 답답하다

잘 때 침을 흘린다






수면클리닉의 솔루션은?


입 벌리고 자면서 코골이무호흡을 하는 환자는 치료 시 두 가지 요인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인데요.


대개 입을 벌리고 자는 건 코로 숨을 쉬기 힘들다는 것이기 때문에 수면클리닉에서는 비강 검사를 통해 코막힘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비루성 질환, 비중격만곡증이 있습니다.


이는 이비인후과에서 다루는 질환이므로 관련 자격을 갖춘 의료진이 검사 후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두 번째 요인은 코골이무호흡입니다.


무호흡은 기도가 폐쇄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입을 벌리는 습관 외에도 비만, 음주, 흡연, 좁은 턱, 목젖, 혀의 부피 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기도 구조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DCT 촬영 검사를 실시해 직간접적인 원인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증상의 정도를 파악해야 보다 잘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으므로 무호흡을 측정하는 검사도 필요합니다.


검사는 '수면다원검사' 라는 비침습적 수면검사가 시행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면 수면 중의 저호흡, 무호흡, 호흡노력, 그로 인한 각성 정도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을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다년간의 수면검사 경험을 보유한 수면기사가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비인후과 진료 자격을 갖춘 의료진이 비강 및 기도 검사를 통해 맞춤형 치료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검사 예약을 원하거나 치료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하단 링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숨수면클리닉 의료진이 확인 후 바로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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