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원인 다리에 있는 게 아니야
- 하지불안증후군
- 2018. 11. 27. 16:32
다리가 근질거리고 불쾌한 감각이 느껴져서 잠에 쉽사리 들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또는 척추디스크 등의 질병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요.
가만히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하지불안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원인은 다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가 아니라 수면질환을 다루는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지불안 증세가 나타나는 걸까요?
뇌호르몬이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뇌의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인 도파민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역할로 유명한데요.
근육의 유연함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하지불안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고, 저녁에는 분비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대략 하루 주기로 뇌에서 생성되는 양이 변하게 됩니다.
비록 밤에 도파민이 감소하더라도 적정 수준으로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준치 이하로 도파민 농도가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해주는 도파민이 적게 분비되면서 하지불안증후군 원인이 됩니다.
낮보다 저녁에 증세가 심해지는 것도 저녁에 분비가 적어지는 도파민 일주기 때문입니다.
중증 환자는 낮에도 다리의 불쾌감을 호소하는데요.
이것 역시 병이 진행되면서 도파민 농도가 낮에도 적정치 수준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도파민의 분비가 적어지는걸까요.
하지불안증후군 원인으로 세부적으로 구별된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이유를 알면 하지불안도 치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두고 크게 1차성, 2차성 하지불안증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1차성 하지불안증은 특발성, 원발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도파민 분비가 저하되는 이유가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성이거나,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이에 해당 됩니다.
유전으로 인해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현상은 아직 밝혀진 것이 많지 않고, 미흡한 부분이 있긴합니다.
그러나 1차성이라고 할지라도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차성 하지불안증은 질병이나 기타 약물복용, 철분 부족 등으로 인해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저장철이 부족하면 도파민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장을 받게 됩니다.
도파민의 생성을 위해서는 철분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철결핍성 빈혈, 철분이 부족하기 쉬운 임신 및 완경, 말기신부전, 말초신경염, 류마티스 관절염, 비타민 B12 결핍증 등의 질병이 하지불안증후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하지불안증상을 유발한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합니다.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고순도 철분주사를 통해 부족한 저장철을 보충하는 식으로 치료하는거죠.
항상 원인을 1,2차로 정확하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력이 있어서 유전성으로 의심되지만 저장철 부족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등 복합적인 경우들도 있으니까요.
좀 더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분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
하지불안증은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 중 이상운동에 해당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얼마나 심각한지, 환자에게 가족력이 있는지, 단순한 철분부족이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검사를 실시한 후에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를 실시합니다.
필요한 만큼 도파민이 생성되지 않는 것이 하지불안증후군 원인이므로 부족한 부분을 약물로 보충해주는 방식을 사용해서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장철검사를 통해 철분부족인 것이 확인된다면 철분주사요법을 채택하거나 병행할 수 있습니다.
철분을 과다하게 섭취했다가는 간경화 등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