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병원, 세 가지를 확인해보세요
- 수면다원검사
- 2019. 3. 26. 14:56
잠을 못 자도, 너무 많이 자도 병이라고 하지요.
밤에 충분한 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피곤하다면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수면장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확인해보면 좋을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수면다원검사병원 의료진의 실력을 확인하라
잠과 관련된 질병은 수면 중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다양한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검사입니다.
환자의 신체에 20여 가지의 센서를 붙인 후, 수면 중의 신체상황을 확인하는 종합검사라고 할 수있죠.
센서를 통해 나오는 검사데이터는 분석하는 판독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판독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검사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수면다원검사병원은 검사의 신뢰성을 위해 판독하는 검사자와 검사결과를 토대로 진단을 내리는 의료진이 이중으로 결과를 확인합니다.
수면의학이 먼저 자리잡은 미국은 수면검사를 진행하는 미국공인 수면전문기사(RPSGT)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면장애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미국수면전문의(ABSM)가 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수면전문기사 자격도, 수면전문의 제도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국내 수면의학 의료진은 미국 자격을 취득하는 것을 객관적인 실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미국수면전문기사(RPSGT)가 검사판독을 하고 미국수면전문의(ABSM) 시험에 통과한 의사가 진료하는지 수면클리닉은 국내에도 소수이지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의료진의 이력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면다원검사병원 시설규모를 보는 이유
수면검사는 별도의 검사실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평소 수면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집처럼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 병원의 다른 검사실, 입원실과 달리 수면검사실은 호텔급의 시설을 갖춘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침대가 좋은 것이라고 해서 검사가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수면자세를 확인하는 적외선 카메라를 비롯해 수면검사에 사용되는 장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장비까지 필요하므로 검사실 하나에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약 6시간 정도 잠에 든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의 특성상 1인 입원실처럼 하루에 한 사람만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이라고 해도 1~2개의 검사실만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일수록 검사실의 수가 많은 편입니다.
검사시설의 규모를 통해 수면검사를 얼마나 집중적으로 다루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일정을 배려하는 수면다원검사병원
검사실이 1~2개인 병원이나 수면클리닉은 검사를 받는 일정을 정할 때 제약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루에 1~2명 이상을 검사할 수 없기 때문이죠.
검사를 받더라도 병원에서 제시하는 특정일, 지정된 시간에만 검사가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에 여러 검사실을 갖춘 병원이나 수면클리닉에선 환자를 배려하는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실을 쓰기 위해 대기할 일이 적기 때문이지요.
그 외에도 지방, 해외환자를 배려하는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병원은 야간에 검사를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에 검사를 종료합니다.
검사결과는 며칠 뒤에 병원을 다시 방문하셔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해외에서 잠시 치료를 위해 국내에서 검사를 한다면 검사결과를 위해 재방문하는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사전예약이 필요하지만, 검사를 마친 당일에 결과를 들을 수 있는 수면클리닉을 선택하시면 좋겠죠.
검사 종료 후 3~4시간을 기다리면 검사결과를 확인해서 진단과 치료방법까지 결정하는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수면다원검사병원을 결정하기 전에 확인하면 좋은 세 가지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만족스러운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