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얼만큼 위험한가!

수면장애, 얼만큼 위험한가!


동지가 지나서 밤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수면장애로 밤이 무서운 분들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이죠. 

그래서 그런지 겨울에 수면클리닉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면장애: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 동안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 


수면을 위해서는 낮 동안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촉진과 분비가 필요한데,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다보니, 햇빛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겨울철에는 사무실에 히터를 틀기 때문에 실내공기가 매우 건조해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수면장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 갑자기 깊은 잠에 빠지는 기면증, 밤에 잘 때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은 하지불안증후군, 그리고 코골이·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대표적인 수면장애입니다.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들 중에 기면증 환자분들도 계신데요, 이 질환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졸음이 쏟아지고 심지어는 서 있는 동안에도 환각 상태로 잠을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면증은 검사를 거쳐서 진단이 나오면 약물을 통해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친구와 얘기를 하는 도중에도 잠이 든다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졸음 때문에 힘드신 분들은 수면클리닉에서 기면증 검사를 해 보세요.
요즘은 약이 좋아서 개선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수면장애의 최고봉, '코골이' 는 좁은 기도를 공기가 지나가면서 떨리는 소리인데요, 코골이가 있으면 숙면이 어렵고 잠을 자도자도 피곤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회의시간에도 좋고, 집중력도 떨어지고요.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은 무서운 수면장애인데요, 심혈관질환, 뇌기능 장애, 성기능 장애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다가 숨이 멈추는 증세가 시간당 5번 이상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만 있다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장애가 일어나고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혈액 속의 산소도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고혈압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이나 당뇨, 뇌졸중과 같은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요. 
 
우리는 잠을 자느라 모르지만 잠을 자는 동안에 몸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수면장애가 있으면 면역기능에 이상을 줄 수도 있고 소화계통의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나 여러가지 감염에 저항력이 감소하게 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에 노출됩니다. 

 
수면장애를 벗어나려면,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될 수 있으면 하루 7~8시간은 꼭 잠을 자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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