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렌탈, 건강보험 심사 통과하려면?

보험은 사고, 상해, 질병, 사망, 노후생활 등에 대비하여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필요 시 재산적 급여를 제공받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급여는 아무때나 제공되는 것이 아닙니다.

급여 기준에 해당되는 사람에 한해 심사가 진행되고 최종적인 금액이 책정된 뒤에 비로소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보험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되는 사회보장제도지만 마찬가지로 조건을 충족해야만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압기렌탈은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건강보험이 적용될까요?

오늘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압기렌탈, 건강보험 심사 기준은?

저렴하게 양압기렌탈을 이용하려면 우선 수면무호흡증 확진 판정을 받으셔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한 시간에 5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무호흡을 판단하는 지표인 RDI나 AHI가 5 이상 측정됩니다.

또한 무호흡으로 인해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심박수가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결과값들을 분석하여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후 무호흡증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양압기렌탈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기준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양압기는 초기 사용률까지 급여 심사 기준에 포함됩니다.

장치 렌탈 환자는 초기 90일(순응기간)동안 4시간 이상 사용한 날이 70%를 넘겨야 합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시 90일 이후부터 건강보험이 종료되어 본인 부담금이 100%로 변경됩니다.

반면 기준을 충족한 환자는 이후 6개월 단위로 렌탈이 가능하며 동일한 비율로 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양압장치 쉽게 적응하는 방법 4

양압장치는 평생 착용해야 하는 의료기기인 만큼 꼭 급여 혜택을 받는 게 좋습니다.

급여가 제공될 땐 한 달에 1~2만원 수준이지만 급여가 제공되지 않을 때에는 한 달에 10만원 가까이 되는 비용을 매 달 납부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치의 렌탈을 계획하고 있다면 초기 사용률 높이는 방법을 꼭 숙지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아래는 초기 사용률을 결정 짓는, 적응 쉽게 하는 방법 4가지입니다.

1. 양압압력적정검사를 받는다

양압압력적정검사는 환자의 기도에 맞는 양압장치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보통 수동으로 압력을 설정해야 하는 고정형 장치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받는 검사인데요.

초기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자동형 또는 이중형 사용 환자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검사는 단순히 기도를 넓혀주는 압력을 찾는 게 아니라 수면을 헤치지 않을 정도의 적정 압력을 찾아주기 때문에 초기 적응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만약 자동형이나 이중형 사용 중 적응이 어렵다면 적정 압력으로 고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 매뉴얼에 맞춰 착용한다

매뉴얼은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뉴얼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미리 참고만 해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매일 사용률을 체크한다

90일이 끝난 뒤 한 번에 사용률을 확인하는 것보다 매일매일 사용률을 체크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률은 장치 화면에서 바로 데이터 수치를 확인할 수도 있고, SD 카드를 컴퓨터에 연결하면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확인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문제가 있을 땐 상담을 받는다

이유없이 사용률이 떨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양압기 평생 관리가 이뤄지는 숨수면클리닉에서는 1:1 의료진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내에서 A/S 서비스, 온라인 데이터 관리, 소독 및 멸균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초기 적응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만약 관련해서 상담을 받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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