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 더 발전되기 전에
- 하지불안증후군
- 2019. 1. 22. 14:53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 시간.
편안한 잠의 세계로 떠나려는 찰나에 갑자리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잠에 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불편함을 느껴서 다음 날 병원에 가볼까 하다가도 아침이 되면 증세가 호전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고 다시 잠자리에 들 때가 되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다리의 문제라고 하여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로 발걸음을 옮기는 분들도 있는데 밤에만 찾아오는 고통이라면 하지불안증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시기, 놓치는 이유는
밤마다 찾아오는 다리에 느껴지는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
그들은 1차원적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관련 문제라고 생각을 하지, 수면에 관련된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질환은 하지정맥류입니다.
하지불안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지불안증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사한 증상의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증, 이 두가지 질환은 다른 질환이지만 두 개의 질환이 연관성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2007년도 미국의 Phlebology라는 'Restless legs syndrome in patients with chronic venous disorders : an untold story'라는 해외논문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약 36%에서 야간에 다리의 불편함을 느끼는 하지불안증세가 동반되었고 반대로 하지불안증 환자의 68%에서 혈관초음파상 하지정맥류때 관찰되는 정맥혈류의 이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하지불안증과 하지정맥류는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의 증상이 나타났는데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잘 되지 않는다면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더 늦기전 수면클리닉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철분결핍이나 철분 부족으로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지불안증 치료를 위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시게 되면 저장철분 검사 및 운동억제검사(수면다원검사 전 시행하는 하지의 근전도검사)를 포함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은 수면 중 간헐적인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 부분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다면 철분주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그 외의 경우는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치료를 받을 당시에는 호전되었다가도 다시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제대로 된 수면클리닉 다양한 검사를 받고 개개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방법
경미한 다리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분들에게 간단하게 치료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따뜻한 찜질이나 마사지, 적당한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운동을 할 시 과한 운동는 삼가하시는 것이 좋고 카페인 섭취나 음주를 피하신다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사한 증상 때문에 다른 질환이라고 오해하기 쉬워서 놓치기 쉬운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시기.
하지만 늦으면 늦을수록 증상이 발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때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