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원인, 게으름과는 관계가 없어요
- 기면증-과수면증
- 2020. 5. 5. 06:00
게으름은 행동이 느리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성향으로 알고 있지만 우울증, 공포,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하버드 의과 대학 연구자들은 게으름이 대부분 우울증 환자에게 반복되는 증상임을 밝혀냈습니다.
우울증은 대부분 고갈과 무기력 뒤에 숨어있기 때문인데요.
좌절감, 부정적 감정, 운명론적 생각을 비롯한 다른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의욕이 저하되면서 게으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 현실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게으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와 마주치기를 두려워하는 경우 미루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죠.
그런데 게으름의 다른 이유에는 생물학적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자주 피곤하고, 주체할 수 없는 기분이 들고 지치거나 의욕이 없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오래 자는데도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수면질환의 하나인 기면증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게으름으로 오해하기 쉬운 기면증 원인과 치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호르몬 문제 때문에 발생했어요
기면병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계의 부분적인 장애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히포크레틴의 부족이 원인으로 밝혀졌고, 유전적인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환자는 잠을 자신의 의지 대로 조절할 수 없게 되는데요.
수면이 발작처럼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기에 회의나 강의, 시험, 운전 중에도 잠에 빠질 수 있습니다.
보통 청소년기에 많이 발병하며 대략 2000명 중 1명 정도에게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기면증 원인인 호르몬 이상은 렘수면(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얕은 수면)의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증상으로는 웃거나 화를 내는 감정의 자극이 있을 때 몸에 힘이 빠지는 허탈 발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약 70% 이상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데 수초에서 수분 정도 지속됩니다.
전체적으로 근육의 힘이 빠지면 몸에 중심을 잃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턱을 벌리는 정도의 증상이나 고개를 떨어트리는 정도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잠에 들거나 깰 때 정신은 깨어 있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수면마비, 잠에 들거나 깰 때 꿈이 현실로 이행 되어 보이는 입면기나 출면기 환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주간 졸림 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클리닉을 찾아 정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지로는 해결할 수 없기에
기면증 원인은 의지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업무나 학습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심각한 상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따르는데요.
최근 미국 시장 조사기관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기면병 환자 중 37% 이상이 증상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했거나 중도에 그만두었으며, 25%는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강등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동행되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증세를 관리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어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로 졸음을 관리하게 됩니다.
주로 처방되는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나 모다피닐입니다.
또한 탈력발작을 완화하기 위해 벤라팍신이나 클로나제팜과 같은 항우울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2005년 이후로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다뤄온 곳입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위한 표준검사 또는 기면증 원인이 되는 히포크레틴의 측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간졸림증의 경우 충분히 수면무호흡증 등의 야간 수면질병에 의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간졸음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숨수면클리닉을 통해 기면증을 포함한 수면질환을 함께 치유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