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병원, 꿈을 많이 꾸는 것도 고쳐지나요?
- 숨수면클리닉
- 2020. 6. 2. 16:31
다몽증(多夢症)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한자 풀이대로 해석하면 꿈이 많은 증상을 의미하는데요.
수면 중 꿈을 꾸는 시간이 길고, 다양한 장면들이 나타나며 짧은 시간 잠을 자도 꿈을 꾸곤 합니다.
간혹 꿈을 꾸지 않는 사람 중 꿈을 많이 꾸는 걸 부러워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꿈을 많이 꾸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몽증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가장 큰 불편함은 자고 일어났을 때의 피곤함입니다.
자는 내내 생생한 꿈을 꾼 탓에 잠을 자고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은 피곤함이 있습니다.
꿈에서 느낀 감정이 아침까지 이어져 기분을 다운시키거나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하고요.
특히 드라마틱한 장면에서 잠이 깨면 여전히 꿈을 꾸는 듯한 환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꿈을 많이 꾸는 것, 남들은 별 것 아니라고 하지만 직접 겪는 사람들은 많은 불편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불면증이나 기면증처럼 병적인 증세도 아니다보니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고민되고요.
이럴 때 가볼만한 곳이 바로 수면장애 병원인데요.
이곳에서는 수면 뇌파 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꿈의 발생을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꿈을 줄이고 싶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하는 지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죠.
꿈을 많이 꾸는 사람, 치료가 가능할까?
꿈이란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서 뇌의 일부가 깨어나 기억이나 정부를 무작위로 재생하는 겁니다.
수면단계 중 렘수면이라 불리는 얕은 수면단계에서 겪게되는 증상으로, 8시간 수면을 취한다면 렘수면 주기에 따라 4~5회 정도의 꿈을 꿉니다.
렘수면 주기는 90분으로, 그 이상 잠을 잔다면 최소 1번 이상의 꿈을 꾼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꿈을 꾸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반대로 꿈을 많이 꾼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꿈을 잘 기억하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 꿈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렘수면의 주기가 짧아지는 경우죠.
렘수면의 주기가 짧아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면증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수면 중 각성을 일으키는 증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면증은 하이포크레틴의 비정상적인 분비로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렘수면 또한 하이포크레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면증 환자들은 렘수면 주기가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수면 후 90분이 지나야 첫 렘수면이 출현하지만 기면증 환자들은 15분도 안돼서 렘수면이 나타나죠.
그래서 기면증이 있으면 잠깐 잠을 자도 꿈을 꿉니다.
수면 중 각성을 일으키는 증상이 있을 때에도 얕은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꿈을 꾸게 됩니다.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주기성사지운동장애 등이 대표적인 수면장애이고, 수면자세가 잘못되거나 수면위생이 좋지 않을 때에도 얕은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꿈을 많이 꾸는 증상은 이러한 원인들을 찾아 해결하면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병원에서는 수면 중 생체반응(뇌파, 호흡, 심전도, 산소포화도, 안구운동, 다리 근전도 등)을 검사하여 분석하고, 수면실에 연결된 카메라로 자는 모습까지 녹화 및 판독해서 렘수면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습니다.
환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꿈을 많이 꾸는 이유를 알 수 있으며 치료를 실시해 생생한 꿈, 악몽, 잦은 꿈 등의 증상과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병원, 숙면을 위해 찾아와요
이처럼 사소해보이는 꿈도 수면장애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위에 눌리거나 자고 일어나서 몸이 찌뿌둥하거나 입 안이 말라있는 등 무심코 넘어가는 증상들이 수면장애의 전조증상인 경우가 많죠.
특히 자고 일어나서 피로감이 심하다면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 꿈이 많은 증상을 치료한 것처럼 수면장애 병원에서 원인부터 하나씩 확인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 수면, 억지로 참지 마세요.
숨수면클리닉에서 진단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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