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수술, 수면 중 질식사 위험을 막아요

사람들은 누구나 죽는 순간 고통 없이 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어르신들 중에선 "잠자다 조용히 가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자다가 사망한다고 해서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닙니다.

수면 중 질식사의 경우 끔찍한 고통이 수반되며 상황적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힘들어서구조요청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돌연사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특히 암이나 심장질환 등 특별한 지병이 없어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평상 시 건강 관리를 잘했던 사람도 한순간에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다만 수면 중 질식사의 많은 원인이 코골이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리 코골이수술을 받는다면 이러한 끔찍한 상황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자는 동안 질식이 발생한다?

질식이란 생체에 필요한 산소 섭취와 탄산가스의 배출, 즉 호흡에 의한 가스 교환이 어떤 원인으로 장애가 된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한 사망을 질식사라고 합니다.

질식사의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 유독가스 흡입, 목 졸림 등이 가장 많은데요.

이와 달리 자는 동안 발생하는 질식사는 원인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영유아의 엎드림 사례가 있고, 음주 후 잠을 자다가 구토 과정에서 기도가 폐색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밀폐된 차에서 잠을 자는 것도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만약 코를 곤다면 그것 또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이는 코골이 자체가 호흡과 관련된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코를 곤다는 건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쉴 때마다 주변 조직들이 떨린다는 겁니다.

호흡 과정에서 유입된 산소가 좁은 기도를 통과하면서 목젖, 혀뿌리, 연구개에 부딪히고, 마찰음을 발생시키는 것이죠.

증상이 수면 중에만 나타나는 이유는 잠을 잘 때에는 깨어있을 때보다 기도가 더 쉽게, 그리고 많이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상 시엔 기도가 좁은 게 잘 티가 나지 않다가 잠을 자면서 알게되는 것이죠.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도가 더욱 좁아진다는 겁니다.

기도는 노화와도 관련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 살이 찌고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에 있는 지방과 근육에도 영향이 가서 젊을 때보다 크기가 협소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아예 숨 쉴 틈이 없을 정도로 극심하게 좁아지기도 하죠.

만약 이런 상태에서 잠을 자면 호흡량이 떨어지다 못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질식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실제로 코골이 중 무호흡으로 사망한 국내외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수술, 혼자 살아도 필요합니다

코골이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다른 가족들이나 동료, 친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앞서 설명드린대로 심한 코골이는 질식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혼자 사는 경우라도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코골이수술은 숨을 쉴 때 산소가 주변 조직들에 부딪히지 않도록 충분한 숨길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숨길을 확보하는 방법은 숨길을 좁아지게 만들었던 원인을 제거하는 겁니다.

기도 입구에서 산소 흐름을 방해하는 늘어진 목젖, 비대한 편도, 뒤로 처진 연구개 등도 모두 수술 대상이 됩니다.

혀가 두껍거나 모양이 숨 쉬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혀를 변형하는 수술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코골이수술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수면클리닉에서는 개개인의 원인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2가지 이상의 방법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숨수면클리닉 또한 원인별 맞춤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치료 전후 호흡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해드리며 안전한 수술을 위해 대학병원과 연계 시스템을 맺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술 경험이 증명해주는 곳에서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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