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1. 6. 22. 15:15
성인의 적정수면시간은 7~8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의 평균 성인 수면시간은 그것보다 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OECD에 가입한 국가 중 가장 수면시간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나라입니다.
적정수면시간을 유지해야만 심신의 피로가 온전히 회복되고 건강을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는데요, 국내 평균수면시간이 낮아 많은 성인들이 건강에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 잠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적정수면시간만큼 중요한 수면의 질이 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고는 증상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어 코골이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도 한데요.
치료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 것이며 왜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코골이 치료를 받으려면?
먼저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와 3DCT촬영을 통하여 체계적인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루 동안 잠을 자면서 진행되는 검사인데요, 심전도와 뇌파, 안전도와 근전도, 호흡기류와 혈중산소포화농도, 가슴 및 배의 호흡운동, 몸의 위치 등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를 체크하기 위하여 몸에 부착한 20여 개의 센서와 비디오 판독기를 통하여 진행됩니다.
자고 일어나면 검사는 끝나있으며 이 검사를 통해 무호흡지수인 RDI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치를 통하여 치료를 받을지 결정하고 받게 되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지 상담을 한 후 치료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수치가 5미만일 경우 정상으로 판정되고 5~15는 경증, 15~30은 중등도, 30이상은 중증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와 함께 3DCT촬영으로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도의 넓이를 파악해야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코골이 치료의 장단점
치료방법에는 크게 의료기기를 사용한 치료방법과 외과적 치료방법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중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는 지속적 양압호흡기가 있는데요, 매일 수면 시에 압력을 넣어주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좁은 기도를 넓혀주는 원리입니다.
매일 사용하면 미국수면의학회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질감과 불편함 등으로 적응할 확률이 떨어져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퍼센트는 50%정도 밖에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률이 떨어지는 만큼 코고는 증상이나 무호흡이 악화되기 때문에 평생 사용할 자신이 없거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외과적 치료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외과치료방법 중 가장 정상화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치료방법에는 기도확장술이 있습니다.
기도확장술은 총 다섯 가지의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한 가지가 맞춤으로 적용되어 정상화될 확률이 높은 치료입니다.
코골이 치료, 방치하면 안돼요
코를 고는 증상을 단순히 잠버릇이나 피곤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수면장애를 발생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코를 골고 있다면 치료는 반드시 고려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뇌졸중 등 많은 합병증 들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수면질환이기도 합니다.
코골이 치료를 미루다가 점점 코를 심하게 골다 보면 수면 중에 호흡을 하지 않는 수면무호흡증도 올 수 있는데요.
이 증상은 코를 골지 않더라도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숨이 멎거나 불규칙해지면서 중간중간 깨어나는 각성효과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하여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골이 치료는 숙면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코고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상담과 검사를 먼저 받아보신 후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아보세요.
수면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간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