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클리닉, 개인병원과 대형병원의 차이는?
- 숨수면클리닉
- 2020. 8. 11. 14:49
과거엔 주로 정신과에서 수면장애를 다루곤 했습니다.
잠을 못 자는 불면증이나 자면서 돌아다니는 몽유병 등의 증상들이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면장애는 정신과적 질환 뿐만 아니라 내외과적 질병, 약물의 영향, 생활습관, 수면위생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수면클리닉이라는 의료기관이 따로 생겨났는데요.
수면만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수면장애에 대한 중점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있고, 대학병원의 부설기관처럼 운영되는 곳도 있습니다.
딱 보기엔 조금이라도 시설이 대형병원이 좋을 것 같지만 개인병원의 장점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본 뒤 본인의 증상과 현 상황에 맞는 곳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 수면클리닉 vs 대형병원 수면장애 클리닉
개인이 운영하는 클리닉과 대형병원에서 운영하는 수면장애 클리닉은 전체적인 틀만 보면 거의 비슷합니다.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행해지는 수면다원검사와 수면장애 증상에 따른 추가 원인 검사, 그리고 각 검사 결과에 맞는 치료 처방까지 대부분 비슷한 절차로 진행되죠.
다만 두 병원의 차이라고 하면 의료기관의 규모가 다르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클리닉은 의원급에 속하는, 가장 작은 규모의 기관인 반면 흔히 우리가 대학병원이라고 부르는 곳은 상급 종합병원으로, 기관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병원 이용 환자는 치료의 진행 속도나 치료 비용에서 병원간 차이를 체감하게 될 텐데요.
아무래도 개인 클리닉보다는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많다보니 치료 진행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고, 비용 또한 종별가산율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의료기관 규모가 큰 곳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개인 클리닉은 상대적으로 예약 대기 시간이 짧고, 치료 또한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게 장점입니다.
동일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비용이 더 낮게 책정되는 부분도 있고요.
여기까지 보면 무조건 개인 클리닉을 이용하는 게 이득같지만 대학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수면질환의 일종인 수면무호흡증을 외과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을 때, 또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합병증 치료가 필요할 때 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 자체의 심각성이 크다보니 관련 의료 인력이나 수술 시설이 잘 갖춰진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수면장애 치료, 중요한 점은?
1.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할 것
치료 시 원인에 접근하지 못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곧 증상의 재발을 의미하게 되므로 환자 본인에게도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수면장애 치료 시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원인을 분명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치료 시에는 검사결과에 따라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돼야 합니다.
2. 약에 의존하지 말 것
수면장애 치료는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서 설명드린대로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또한 약 처방만 이뤄질 경우 내성이나 의존성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행동요법이나 생활습관 교정 등 약물 요법 외의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맡길 것
수면장애는 국내에서 본격적인 의료행위가 이뤄진 게 20년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료진 개개인의 경험이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대학병원이라도 임상경험이 적다면 복합적인 증상을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있는 반면 개인 수면클리닉이여도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관련 노하우가 풍부하다면 수술까지도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현재까지 약 15년의 개원 경험을 가지고 있고, 2.5만 례 이상의 수면검사 경험, 7.5 만 명의 다양한 임상경험, 700례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수술치유 사례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건강한 수면을 되찾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