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원인, 자꾸 밤낮이 바뀌는 이유는?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아무래도 밤낮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생체리듬은 24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져있으므로 밤낮이 바뀌면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신체 전반의 컨디션도 저하됩니다.


최근에는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밤낮이 바뀐 생활이 알츠하이머 질환과 같은 기억과 관련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웬만하면 잠은 밤에 자고, 낮에는 활동을 하도록 관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밤낮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기면증 원인이 있을 때입니다.


보통 기면병이라 하면 낮에 잠이 쏟아지는 증상만 생각하지만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경우 몸의 리듬 자체가 변해버리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힘들어집니다.


그렇다면 기면병은 대체 어떤 수면장애이길래 생체리듬까지 바꿔놓는 걸까요?


오늘은 기면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전부 알아보겠습니다.






밤에는 못자고, 낮에는 졸립고… 기면증 원인은?


일반적인 증상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오는 건데요.


집중할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잠깐 자고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해소됐다가 다시 졸림증이 반복되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증상이고, 세부적인 증상들은 환자마다 다릅니다.


웃을 때 근육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낮 뿐만 아니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졸음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을 잘 때도 유독 가위눌림이 심한 환자가 있으며 잠에서 자고 깰 때 환각 증세를 경험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증상들은 기면병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발생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면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있습니다.


정확히는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호르몬인데요.


정상적인 사람의 뇌에서는 활동시간에 활발히 분비되어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하다가 잠을 자는 야간에는 분비량을 줄여 각성 정도를 낮추고 수면을 유도하게 됩니다.





반면 기면 환자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하이포크레틴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못합니다.


대표적 증상인 주간졸림 또한 하이포크레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제대로 깨어있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것과 하루종일 졸음이 지속되는 것도 동일한 이유입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은 하이포크레틴의 이상 반응으로 밤에 분비량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각성 작용을 하는 물질이 밤에 분비되면서 정신이 맑아지고 불면증이 초래되는 것이죠.






기면증 치료, 어떤 것부터 시작할까?


기면 치료는 하이포크레틴의 분비 이상만 잡아주면 끝납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포크레틴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까지 근본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치료 또한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보다는 증상을 방지하는 쪽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원한다고 해서 바로 약부터 처방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졸음을 방지하는 약은 환자의 증상 정도와 야간 수면 상태까지 고려해서 처방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면검사가 필요합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수면검사는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로 각각의 검사를 통해 수면장애 증상, 야간 수면의 질, 수면주기, 평균 수면 잠복기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용법 용량을 결정하게 됩니다.





숨수면클리닉은 지속적인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여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약물을 조절하여 오용 및 남용, 부작용, 내성 등의 위험을 낮춥니다.


기면증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만큼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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